통합논술 교과서 / 이 주제가 왜 중요한가
28. 정보화 사회에서 자아의 변화
29. 중용의 의미
30. 바람직한 삶의 태도는? 논어 선진편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나온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 누가 더 현명한지를 물었다. 공자는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자공은 “자장이 더 낫다는 뜻이냐”고 공자에게 다시 물었다. 공자는 “지나치는 것과 미치지 못하는 것은 같은 것”(過猶不及)이라고 답했다. <중용(中庸)> 제4장에는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공자는 이 말을 세상에 올바른 도가 행해지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다.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올바른 도’는 모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 즉, ‘중용’ 을 뜻한다. 중용은 군자의 도리로서 극한으로 치닫지 않는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공자는 때와 처지를 가려 가장 적절한 행위를 선택하는 것을 중용의 구체적 실천으로 예시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사는 것은 정성을 요하는 일이고, 삶에 대한 진지하고 적극적인 성찰에 기반한다. 이는 감각의 과부하와 과도한 경쟁에 던져진 현대인이 실천하기 매우 어려운 삶의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삶이 극단으로 치우칠 경우 우리에게 닥칠 많은 문제들을 생각해 본다면, ‘중용’의 미덕은 과거의 화석으로 묻혀져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임을 상기하게 된다. 논술고사에서는 동·서양 사상가가 주창한 중용의 의미에 대한 비교를 요하는 문제, 오늘날 ‘중용’ 또는 ‘극단’의 의미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 ‘중용’과 ‘정의’는 서로 조화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2008학년도 연세대 수시 2 ‘중용’과 관련된 네 개의 제시문이 주어졌다. 제시문 (가)는 <중용> 중 일부로 공자가 생각하는 중용의 의미를 드러냈다.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중 일부로, 중용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주장을 보여줬다. 중간 계급이 국가 구성원의 중심이 되는 것이 국가의 중용임을 밝히는 내용이었다. (다)는 J. S. 밀의 <자유론> 중 일부로,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천재성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것이었다. (라)는 평균값, 중앙값, 최빈값 등 집단의 속성을 대표하는 대푯값들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들 제시문을 토대로 세 문항이 주어졌는데, 제시문 (가), (나)에 나타난 중용의 의미를 비교하는 문제, (다)의 입장에서 (가), (나)의 주장을 각각 평가하는 문제, (라)에 설명된 대푯값들의 특성을 이용해 나머지 제시문들의 주장을 각각 논하라는 문제였다. 2008학년도 숭실대 예시 중용에 대한 네 개의 제시문이 주어지고, 네 글이 주장하는 맥락과 방향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주의하면서 네 글의 주요 논점을 비교·분석하라는 문제와, 현 시대 우리 사회에서 ‘중용’ 또는 ‘극단’의 의미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제시문 (가)는 ‘기계적 중립’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장정일의 글이었다. (나)는 극단과 과잉을 견제하는 것이 비평의 근본 정신이라는 도정일의 주장을 담았다. (다)는 평균값이 집단의 속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단의 ‘중심 경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 경우 다양한 대푯값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한 지식과 기본 양심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았다. (라)는 데이비드 와이너와 길버트 헤프너가 분류한 인간의 애착 욕구에 대한 설명이었다. 인간의 애착 욕구 중 가장 이상적인 단계는 10단계 중 가운데인 5단계이며, 극단으로 갈수록 결핍이나 과잉의 상태를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2004학년도 숙명여대 정시 공자의 중용론을 제시문 (가)로 주고, 이 관점에서 제시문 (나)에 나타난 ‘대중문화 논의’에 대해 평가해 보라는 문제였다. (나)는 버나드 로젠버그의 <미국의 대중문화> 중 일부로, 선정성·폭력성·획일화 등 대중문화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하며, 대중문화를 혹독하게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중용의 관점에서 (나)를 평가하라고 했으므로, (나)의 비판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라는 논제로 해석될 수 있다.
29. 중용의 의미
30. 바람직한 삶의 태도는? 논어 선진편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나온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 누가 더 현명한지를 물었다. 공자는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자공은 “자장이 더 낫다는 뜻이냐”고 공자에게 다시 물었다. 공자는 “지나치는 것과 미치지 못하는 것은 같은 것”(過猶不及)이라고 답했다. <중용(中庸)> 제4장에는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공자는 이 말을 세상에 올바른 도가 행해지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다.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올바른 도’는 모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 즉, ‘중용’ 을 뜻한다. 중용은 군자의 도리로서 극한으로 치닫지 않는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공자는 때와 처지를 가려 가장 적절한 행위를 선택하는 것을 중용의 구체적 실천으로 예시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사는 것은 정성을 요하는 일이고, 삶에 대한 진지하고 적극적인 성찰에 기반한다. 이는 감각의 과부하와 과도한 경쟁에 던져진 현대인이 실천하기 매우 어려운 삶의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삶이 극단으로 치우칠 경우 우리에게 닥칠 많은 문제들을 생각해 본다면, ‘중용’의 미덕은 과거의 화석으로 묻혀져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임을 상기하게 된다. 논술고사에서는 동·서양 사상가가 주창한 중용의 의미에 대한 비교를 요하는 문제, 오늘날 ‘중용’ 또는 ‘극단’의 의미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 ‘중용’과 ‘정의’는 서로 조화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2008학년도 연세대 수시 2 ‘중용’과 관련된 네 개의 제시문이 주어졌다. 제시문 (가)는 <중용> 중 일부로 공자가 생각하는 중용의 의미를 드러냈다.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중 일부로, 중용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주장을 보여줬다. 중간 계급이 국가 구성원의 중심이 되는 것이 국가의 중용임을 밝히는 내용이었다. (다)는 J. S. 밀의 <자유론> 중 일부로,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천재성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것이었다. (라)는 평균값, 중앙값, 최빈값 등 집단의 속성을 대표하는 대푯값들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들 제시문을 토대로 세 문항이 주어졌는데, 제시문 (가), (나)에 나타난 중용의 의미를 비교하는 문제, (다)의 입장에서 (가), (나)의 주장을 각각 평가하는 문제, (라)에 설명된 대푯값들의 특성을 이용해 나머지 제시문들의 주장을 각각 논하라는 문제였다. 2008학년도 숭실대 예시 중용에 대한 네 개의 제시문이 주어지고, 네 글이 주장하는 맥락과 방향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주의하면서 네 글의 주요 논점을 비교·분석하라는 문제와, 현 시대 우리 사회에서 ‘중용’ 또는 ‘극단’의 의미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제시문 (가)는 ‘기계적 중립’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장정일의 글이었다. (나)는 극단과 과잉을 견제하는 것이 비평의 근본 정신이라는 도정일의 주장을 담았다. (다)는 평균값이 집단의 속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단의 ‘중심 경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 경우 다양한 대푯값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한 지식과 기본 양심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았다. (라)는 데이비드 와이너와 길버트 헤프너가 분류한 인간의 애착 욕구에 대한 설명이었다. 인간의 애착 욕구 중 가장 이상적인 단계는 10단계 중 가운데인 5단계이며, 극단으로 갈수록 결핍이나 과잉의 상태를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2004학년도 숙명여대 정시 공자의 중용론을 제시문 (가)로 주고, 이 관점에서 제시문 (나)에 나타난 ‘대중문화 논의’에 대해 평가해 보라는 문제였다. (나)는 버나드 로젠버그의 <미국의 대중문화> 중 일부로, 선정성·폭력성·획일화 등 대중문화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하며, 대중문화를 혹독하게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중용의 관점에서 (나)를 평가하라고 했으므로, (나)의 비판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라는 논제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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