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홈페이지 ⓒ cyworld
[교육제도] “영어수업? 학생들은 안들으면 그만입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강한 항의로 때아닌 곤욕에 시달리고 있다. 이명박 홈페이지 방명록을 도배하고 있는 사람은 10대 청소년들이다. 인수위가 영어교육정책을 발표한 후 청소년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이명박 미니홈피 방명록에 반대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것. 학생들은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의 교육정책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판하며 자기가 바라보는 교육정책의 대안까지 올리고 있다.
“선진국처럼 체험, 야외 수업을 해주세요.”
“쌤들이 영어로 뭐라해도 학생들은 안들으면 그만 아닙니까?” 박모 학생은 “영어수업이 사교육비를 없에주지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차라리 선진국처럼 체험,야외수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모 학생은 “(학생들을) 동물실험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다뤄달라”고 호소했다. 현재의 교육제도는 너무 모험적이라는 주장이었다. 최모 학생은 “아무리 쌤들이 영어로 뭐라해도 결국 학생들이 안들으면 그만”이라며 영어수업은 너무 억지라고 주장했다. 남궁모 학생은 “아예 미국의 51번째 주로 들어가지 그래요?”라고 항의하며 “학생들을 고생시키라고 대통령을 뽑아준것은 아니다”며 말했다. 이어 모 방송국에서 방송된 <꿈의 교실>이라는 외국 교육사례를 방영한 방송프로그램을 들며 교육에 대한 바람을 토로했다.
청소년들의 절절한 바람, 이명박 미니홈피에 다 있다.
한편 한△△라는 청소년은 놀토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학교수업이 너무 힘들다며 쉬는 시간이나 특별활동시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다. 예비고1 조샛별 학생은 “영어로 수업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것이 있다”며 “시골학교를 돌아봐달라”고 호소했다. 학원하나 없는 시골학교의 학생들을 봐달라며 시골개발에 신경을 써달라는 것.
어린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의 메인사진으로 올려놓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물론 자신이 직접 미니홈피를 관리할지 확인은 할 수 없지만 청소년들은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여전히 미니홈피를 찾고 있다.
윤수근 기자 bbom@magicn.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쌤들이 영어로 뭐라해도 학생들은 안들으면 그만 아닙니까?” 박모 학생은 “영어수업이 사교육비를 없에주지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차라리 선진국처럼 체험,야외수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모 학생은 “(학생들을) 동물실험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다뤄달라”고 호소했다. 현재의 교육제도는 너무 모험적이라는 주장이었다. 최모 학생은 “아무리 쌤들이 영어로 뭐라해도 결국 학생들이 안들으면 그만”이라며 영어수업은 너무 억지라고 주장했다. 남궁모 학생은 “아예 미국의 51번째 주로 들어가지 그래요?”라고 항의하며 “학생들을 고생시키라고 대통령을 뽑아준것은 아니다”며 말했다. 이어 모 방송국에서 방송된 <꿈의 교실>이라는 외국 교육사례를 방영한 방송프로그램을 들며 교육에 대한 바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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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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