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서울시교육청, 학생 일탈행위 사전교육 당부토록 지시
매년 졸업식 때마다 벌어지고 있는 헹가래, 밀가루ㆍ계란 투척, 교복 찢기 행위 등을 못하도록 각급 학교에서 사전교육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졸업 시즌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헹가래, 밀가루ㆍ계란 투척, 교복 찢기 행위 등을 금지하도록 ‘안전사고 및 비행·일탈·폭력행위 예방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졸업식 후에도 일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담임 훈화,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 홈페이지 탑재 등을 통해 충분히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졸업식 때마다 ‘전통’이나 ‘추억’이란 명목으로 행하는 헹가래, 밀가루·계란 투척 등의 행위가 뜻하지 않은 안전사고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실제 지난 2002년 2월 서울의 한 고교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동아리 후배들의 헹가래를 받다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사지가 영구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0여명의 학생들이 밀가루와 소화기 분말가루를 뒤집어쓴 8명의 학생을 무릎 꿇게 한 뒤 발길질, 몽둥이질, 욕설 등을 퍼붓는 동영상이 나돌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2005년 2월 열린 서울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 이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축하한다고 벌인 ‘졸업빵’ 의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교복찢는 행위도 일어나고 있어 시교육청은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졸업색을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훈 기자 news-1318virus@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실제 지난 2002년 2월 서울의 한 고교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동아리 후배들의 헹가래를 받다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사지가 영구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0여명의 학생들이 밀가루와 소화기 분말가루를 뒤집어쓴 8명의 학생을 무릎 꿇게 한 뒤 발길질, 몽둥이질, 욕설 등을 퍼붓는 동영상이 나돌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2005년 2월 열린 서울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 이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축하한다고 벌인 ‘졸업빵’ 의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교복찢는 행위도 일어나고 있어 시교육청은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졸업색을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훈 기자 news-1318vir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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