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Interesting American story 그 열한번째 이야기
요즘 미국 친구들을 보면 정치적 관심이 대단하다. 마치 학교 학생회장을 뽑는듯한 분위기다.
학교 대학생들은 이번 경선에 대해 서로 자신의 의견과 사회적인 미국의 현실적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나라 또한 국회의원 선거, 시장선거, 대통령 선거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선거행사가 많다. 하지만 대학생인 나 자신도 대학교 1~2학년 때에는 경제,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누가 되건 똑같다는 생각과 내 일과 무슨 상관이 있냐는 듯한 행동으로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었다. 정치와 경제는 사회와 정치에 관심이 있는 소수의 학생들과 부모님, 어른들이 보는 것이 정치, 경제 뉴스인줄 알았고 그들이 하는 말이 내가 생각한 것인 냥 내가 무척이나 관심 있었다는 듯이 어른들의 말속에 묻혀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치와 경제, 사회적 분위기와 흐름에 대하여 사실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학습이 실시된다. 자연적으로 학생들은 대학생이 되면서 자신의 학교와 자신이 사는 지역, 도시,나라에 관련된 모든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 미국의 대부분 학생들은 대학교 부터는 자신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와 집세를 내고 독립된 형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더욱 사회와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이번 경선은 모두 관심이 큰 듯 하다. 미국에 유명한 동영상 웹사이트인 youtube사이트, 뉴스 홈페이지에서 또한 이번 경선에 대한 동영상을 비롯하여 많은 젊은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볼 수 있다. 그런 미국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는 배경이 무엇이냐고 말이다. 친구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누가 어떤 공약으로 선거에서 선출되느냐에 따라서 미국 경제가 많이 바뀌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우리이기 때문이다.” 는 것이다. 그 밖에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약을 지킬 수 있고 , 개선할 수 있느냐 도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건강, 보험에 관련된 법률사항이나 혜택, 전쟁의 여부, 교육 프로그램, 정부 프로그램, 세금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사항들인데 이것은 전에 정해져 있던 것이 바뀌어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바뀌어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서인지 상원의원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이 연설할 때 보여지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젊은 사람들이 크게 눈에 띄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연설 분위기는 지루하지 않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였다. 연설의 내용을 잘 들어주고 그에게 응원을 해주는 박수와, 지지자를 외치는 모습, 그런 응원 섞인 함성이 나올 때 마다 의원들은 고맙다고 답례하는 모습.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설정하거나 어색한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렇게 젊은 학생들과, 젊은 지지자들이 더 크고 부강한 미국이란 나라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모두가 경청해주는 서로가 같이 이끄는 선거의 한 면을 바라 보면서 시민참여가 이런 것이고 , 이런 것이 선거구나 라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새 시대와 미래는 젊은 사람들 손에 있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또한 많이 듣고 많이 외치고 있는 말 중 하나이다. 실제로 그들이 아니, 우리 자신이 얼마나 참여하고, 관심 갖느냐에 따라서 삶에 행복을 느끼는 나라를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 자신의 일만 중요시 하고, 정작 내가 가장 관심 가져야 할 내 나라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나 자신에게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부강하고 약한 나라는 나라의 크기싸움이 아니라 바로 이런 참여정신과 자신의 나라에 대한 관심도가 아닌가 싶다. 김아람 칼럼니스트 aram1004t@nate.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치와 경제, 사회적 분위기와 흐름에 대하여 사실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학습이 실시된다. 자연적으로 학생들은 대학생이 되면서 자신의 학교와 자신이 사는 지역, 도시,나라에 관련된 모든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 미국의 대부분 학생들은 대학교 부터는 자신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와 집세를 내고 독립된 형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더욱 사회와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이번 경선은 모두 관심이 큰 듯 하다. 미국에 유명한 동영상 웹사이트인 youtube사이트, 뉴스 홈페이지에서 또한 이번 경선에 대한 동영상을 비롯하여 많은 젊은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볼 수 있다. 그런 미국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는 배경이 무엇이냐고 말이다. 친구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누가 어떤 공약으로 선거에서 선출되느냐에 따라서 미국 경제가 많이 바뀌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우리이기 때문이다.” 는 것이다. 그 밖에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약을 지킬 수 있고 , 개선할 수 있느냐 도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건강, 보험에 관련된 법률사항이나 혜택, 전쟁의 여부, 교육 프로그램, 정부 프로그램, 세금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사항들인데 이것은 전에 정해져 있던 것이 바뀌어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바뀌어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서인지 상원의원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이 연설할 때 보여지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젊은 사람들이 크게 눈에 띄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연설 분위기는 지루하지 않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였다. 연설의 내용을 잘 들어주고 그에게 응원을 해주는 박수와, 지지자를 외치는 모습, 그런 응원 섞인 함성이 나올 때 마다 의원들은 고맙다고 답례하는 모습.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설정하거나 어색한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렇게 젊은 학생들과, 젊은 지지자들이 더 크고 부강한 미국이란 나라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모두가 경청해주는 서로가 같이 이끄는 선거의 한 면을 바라 보면서 시민참여가 이런 것이고 , 이런 것이 선거구나 라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새 시대와 미래는 젊은 사람들 손에 있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또한 많이 듣고 많이 외치고 있는 말 중 하나이다. 실제로 그들이 아니, 우리 자신이 얼마나 참여하고, 관심 갖느냐에 따라서 삶에 행복을 느끼는 나라를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 자신의 일만 중요시 하고, 정작 내가 가장 관심 가져야 할 내 나라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나 자신에게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부강하고 약한 나라는 나라의 크기싸움이 아니라 바로 이런 참여정신과 자신의 나라에 대한 관심도가 아닌가 싶다. 김아람 칼럼니스트 aram1004t@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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