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봄 사생대회를 갔을 때 처음 알았다. 나만 빼고 전부, 나무 몸통은 노란색, 갈색, 고동색 수채물감을 각각 물에... 2015-07-08 20:42
“지금까지는 우리의 꿈과 하루 일과를 그려봤었죠? 오늘은 그림카드로 이야기를 만들 거예요. 사람이 그려진 카드, 사물이 그... 2015-07-08 20:32
세상의 이름난 여행지들엔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단 한 장면’이 있다. 빙하가 만든 걸작 노르웨이의 피오르 해안, 해안... 2015-07-08 20:28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추리소설을 꽤나 좋아했다. 셜록 홈스, 괴도 루팡 시리즈는 물론, 애거사 크리스티 걸작선까지 줄줄 ... 2015-07-08 20:18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테리어 잡지의 공간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실재 생활공간과는 동떨어져 있다. 멋... 2015-07-08 20:16
해외 축구를 즐겨 보는 사람은 알겠지만 경기 시간과 날짜가 자주 헷갈린다. 한국 시간으론 새벽에 경기할 때가 많으니까, 오... 2015-07-08 19:41
“켈러 드룩파!”(위대한 부탄) 지난달 16일 러시아월드컵 1차 예선, 중국 대 부탄 경기가 시작되기 2시간 전인데 팀푸 창리미... 2015-07-08 19:33
허~억, 허~억.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지금 저 앞에 두 녀석이 막아섰다. 어쩌지? 왼쪽 구석으로 가는 척하다 갑자기 몸을 ... 2015-07-02 14:01
조지 로메로 감독의 흑백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이후 좀비는 하나의 장르물로 자리잡았다. 좀비 영화는 ... 2015-07-01 20:40
좀비는 영화나 드라마, 웹툰 속에만 있지 않다. 일상에서 좀비를 만날 수 있다면, 그것도 술자리에서라면, 이 또한 오싹하면... 2015-07-01 20:38
충남 태안군 태안읍 버스터미널.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승차장 앞 의자에 단정한 옷차림의 30~40대 여성 셋이 앉아 자판기 커... 2015-07-01 20:37
중국 음식점에서 탕수육, 팔보채 등의 요리를 주문하면서 소주와 맥주는 왠지 안 맞는 것 같다. 고량주를 주문하기에는 한자... 2015-07-01 20:30
장마가 시작됐다. 42년 만에 겪는 최악의 가뭄 탓에 비 소식은 반갑기 그지없다. 습하고 눅눅한 날들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2015-07-01 20:27
지난달 22일 제이티비시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영된 뒤 온라인에서는 때아닌 레시피 표절 논란이 불붙었다. 이 프로... 2015-07-01 19:40
초등학교 3학년, 혹은 4학년 무렵이었을 것이다. 하루는 친구가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서 함께 극장에 가자고 했다. “우... 2015-07-0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