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길이가 점점 장타자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있어요. 저처럼 비거리를 내지 못하는 선수에게는 우승 기회가 없어지는거죠" 지난해 두 차례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섰던 김미현(30.KTF)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조차 우승에 따른 기쁨이나 자신감보다는 걱정을 먼저 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을 올렸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와코비아챔피언십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1언더파 277타)를 2타차로 제치고 ...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와코비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의 성적을 냈다. ...
지은희(21·중앙대3)가 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파72·62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휘닉스파크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달렸다. 박희영(20·이수건설) 등 2위 그룹과는 무려 7타차. 마지막 3라운드를 남겨놓은 ...
거세게 몰아치던 ‘코리안 돌풍’은 어디로 사라졌나?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간판스타들의 활약상을 찾아보기 힘들다. 2월 중순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미국의 폴라 크리머 우승)을 시작으로 7개 대회가 열렸으나, 한국선수의 우승은 없었다. 30일(한국시각) 멕시코 미초아칸 모렐리아의 트레...
프로데뷔 21년차 노장 스콧 버플랭크(미국)가 30일(한국시각)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0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EDS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6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버플랭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선두였던 루크 도널드를 1타차로 따돌리는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강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프로암대회에 불참한 필 미켈슨(미국)에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아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미켈슨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린 EDS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프로암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PGA 투어 사무국은 '프로암 대회 불참자는 실격처리한다'는 규정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