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KTF)과 양동근(모비스) 두 걸출한 포인트 가드의 싸움. 그러나 이번엔 양동근이 이겼다. 울산 모비스가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프로농구에서 부산 케이티에프를 85-71로 누르고 선두질주에 속도를 더했다. 올시즌 안방 승률은 17승3패로 최고 수준. 모비스는 포인트 가드 양동근이 19득점·10...
세계 최고의 상금(30만달러)이 걸린 2007 요넥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잔칫상을 펼쳐놓은 한국은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을 뿐, 남녀 단식 등 나머지 네 종목 우승은 중국이 싹쓸이했다. 정재성(삼성전기)-이용대(화순실업고) 짝은 28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
한국은 잡힐 듯하다가 달아나는 토끼 같았다. 중국과 40분 동안 펼친 레이스에서 두 차례 동점만 내줬을 뿐 한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중국 올스타 출신 올루미데 오예데지(26·삼성)가 있었다. 28일 중국 장쑤성 우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회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첫 경기. 한국은 중...
“중요한 경기 때는 꼭 못하더라구요. 부담 줄까봐 많은 얘기 안했습니다.”(강양택 SK 감독대행) “오늘 경기 끝나면 9일을 쉬나요? 이기고 편하게 쉬자고 했죠.”(김상식 KT&G 감독대행)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케이티앤지(KT&G)와 서울 에스케이(SK)의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지휘봉을 잡...
다잡은 경기였는데…. 구리 금호생명이 타미카 캐칭과 춘천 우리은행을 코앞에서 놓쳤다. 금호생명은 24일 안방인 구리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4쿼터 막판 타미카 캐칭(26득점·14튄공)의 원맨쇼를 막아내지 못하고 57-58, 1점차 패배를 당하며 공동 5위(1승5패)로 내려앉았다. 3쿼터까지 캐칭을...
엘아이지(LIG)가 서브실책 때문에 울었다. 2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V리그 엘아이지와 현대캐피탈전. 1,2라운드에서 연거푸 현대캐피탈에 패했던 엘아이지는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과 피말리는 듀스접전을 보였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외국인 선수 윈터스의 속공으로 32-31을 만든 엘아이지는 1세트를...
천안 국민은행의 김영옥이 개인 통산 5천 득점(5019점)을 돌파하며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일궈냈다. 국민은행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26득점·10도움으로 맹활약한 김영옥을 앞세워 부천 신세계를 92-74로 누르고 개막 뒤 3연패에서 벗어났다. 1쿼터 시작과 함께 깨끗한 3...
80-80으로 팽팽하던 4쿼터 막판. 종료 14초를 남기고 오리온스의 마커스 다우잇(8득점)은 자유투 2개를 얻었고,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때까지 6득점에 그쳐 속을 썪였던 다우잇의 자유투 성공에 김진 오리온스 감독은 승리를 예감했다. 자유투가 승패를 갈랐고, 결실은 오리온스가 땄다. 대구 오리온...
현역 국내 선수 중 최고령인 맏언니 전주원(35·신한은행)의 투혼이 힘의 2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9일 안방인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구리 금호생명과의 대결에서 전주원(11득점·7도움)-정선민(9득점·7도움)-맥윌리암스(24득점·12튄공)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프로농구 △오리온스-KT&G(대구체육관·SBS스포츠) △SK-동부(잠실학생체육관·Xports·이상 오후7시) ▽아이스하키 강원도컵 코리아리그(〃2시·목동아이스링크)
하상록 13개월만에 장사타이틀 하상록(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영천올스타 씨름대회에서 팀 선배 황규연을 2-0으로 물리치고 한라·백두 통합장사에 올랐다. 2005년 10월 일본 대회 이후 13개월만에 두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이규혁, 이강석 월드컵 나란히 금, 은 이규혁(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