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난 금강산호텔. 이제 50줄에 접어든 중년 남자 둘이 서로를 얼싸안았다가 다시 떨어져 서로 쳐다보다 하며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 6·25전쟁이 끝난 뒤 납북된 가족인 남쪽의 박양곤(52)씨가 북쪽의 형 박양수(55)씨를 42년 만에 만난 것이다. 1972년 철부지였던 10대에 헤어졌으나, 긴 ...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 금강산 지구는 2007년 관광 중단 이후 일부 간판이 바뀌거나 낡은 곳도 있었으나, 관리 상태는 전반적으로 나빠 보이지 않았다. 앞으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는 경우 시설을 운영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상봉 장소였던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이산가족 면회...
* 이산상봉 예정 : 20~25일 “이산가족 상봉이 잘돼야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그게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이다. 이번에 믿어봐라.”(김규현 남쪽 수석대표) “박 대통령이 신뢰가 중요하다고 하니 그 말을 믿겠다. 우리가 통 큰 용단을 내리겠다. 이번에 양보하겠다. 앞으로 잘해보자.”(원동연 북쪽 수석대표) 이 ...
14일 2차 남북 고위급 접촉도 12일 1차 때처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정부는 12일 접촉 때처럼 회의 시작 시각과 휴회 시각, 속개 시각 등만 공개했고 일체의 회담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정부는 대신 북쪽 대표단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과 남북 대표단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 등이 편집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