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천성산 관통터널 굴착공사에 반대하며 다시 단식 중인 지율 스님이 경북 모처에 있는 도반의 토굴에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님의 동생 조경자(36) 씨는 30일 오전 ‘초록의 공명’ 회원들에게 보낸 ‘생명을 건 약속’이라는 제목의 메일에서 “29일 경북의 모처에 머물고 있는 스님을 만나고 왔다”면...
군대 안 군종정책이 소수 종교를 차별한다며 원불교 단체들이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원불교 단체들은 이날 서울 인사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교에 의한 차별이 국방부 안에서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으며, 원불교를 비롯해 소수 종단의 종교의 자유는 보장받을 수 없는 현실이 명확한 작...
천주교계가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사립학교법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와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는 14일 서울 능동 천주교주교회의 대회의실에서 정진석 서울대교구장 등 11개 교구 주교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성명을 내 이렇게 요구했다. ...
파주 보광사 비전향 장기수 묘역의 묘비 등이 최근 보수단체 회원들에 의해 파손된 것과 관련해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13개 종교단체 대표들은 12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미 파헤쳐진 유골을 송환하고, 급성 폐렴으로 입원해 사경을 헤...
한신대·가톨릭대 연구 주목 개신교와 가톨릭은 개화시기에 ‘동방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들어왔다. 그리스도교는 어느 동아시아 국가에서와 달리 불과 200여년 만에 한국에 안착했다. 불교와 유교, 무속 등 동양의 전통 문화에 그리스도교는 엉청난 빅뱅을 불러왔고, 사람들의 의식구조에도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
바티칸, 내년 3월 추가 임명할 듯 내년 2월께 한국 가톨릭에 새 추기경이 임명될 전망이라고 평화방송(PBC)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오동선 피디)는 로마 교황청 바티칸의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내년 2월께 새 교황을 보좌할 신임 추기경단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