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추기경에 서임되는 염수정 대주교는 한국에서 유일한 현역 추기경이 된다. 80세 미만의 현역 추기경은 교황을 보좌하고 교황 선출권을 갖는다. 가톨릭은 교구 독립 체제여서 서울대교구장인 추기경이 다른 교구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국내 유일한 현역 추기경으로서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 및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종교인들의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이하 사제단)은 3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1시간 동안 ‘대선 특검 도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인 광장기도’를 시작했다. 성공...
숭례문 부실 보수를 계기로 한 정부 차원의 문화재 유지·보수 관련 비리 조사가 사찰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기미를 보이자 불교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조계종은 지난 18일 대구 동화사에서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임시 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중인 문화재 관련 비리에 대한 검찰과 경찰, 감사원의 조사에 대...
국가정보원 등의 정치개입과 이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대응을 비판하는 종교계의 사회적 발언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은 12일 전국 64개 지역 와이엠시에이 대표자들이 참여한 이사회를 거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입장’을 발표했다. 연맹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적 대선개입...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성공회 사제단)은 12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지난 대선이 국정원뿐 아니라 정권 전반이 연루된 총체적 부정선거였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그 수혜자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사태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자세를 버린 채 검찰수사를 방해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종북몰이로 공안정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