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 하나인 서초동 사랑의교회 오정현(57)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사랑의교회는 17일 발표한 ‘당회 입장’을 통해 “논문 관련 대책위의 진상 규명 결과를 바탕으로 오 목사가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대학에서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여러 종의 저...
새 교황의 선출 소식에 한국 가톨릭교회도 일제히 환영했다. 사제와 신자들은 새 교황이 평소 빈민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보여오던 대로 교황명도 ‘나눔과 청빈’의 상징인 성인 프란치스코의 이름을 선택한 것을 주목하면서, 억압받는 약자들을 안아주리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그가 비유럽권 출신인데다 철도노동자의...
12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새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시작된다. 지난달 사임한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새 교황 후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유력한 선두주자가 없어 당선자를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바티칸 전문가들과 외신은 그나마 안젤로 스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