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건이 역사의 커다란 수레바퀴를 움직인 사례는 숱하다. 1989년 동유럽의 사회주의 몰락에 비견되는 현재진행형의 ‘아랍의 봄’도, 지난해 12월 튀니지에서 26살 청년 노점상의 분신에서 시작됐다. 1963년 ... 2011-03-24 20:23
‘아랍의 봄’이 홍해를 건널 수 있을까?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시작해 이집트를 거쳐 리비아에서 가로막힌 민주화 바람... 2011-03-23 19:53
1978년 북예멘 대통령에서 시작해 33년간이나 예멘을 통치해온 알리 압둘라 살레(69) 대통령의 정치 생명이 풍전등화에 놓였다. 믿었던 군부마저 대거 등을 돌리면서 독재 정권의 기반이 빠르게 무너져내리고 있... 2011-03-21 22:38
안보리 결의안 지지한아랍연맹 소속 국가들반서구 감정 점차 확산카타르만 공습에 동참 ‘아랍의 봄’ 민주화 열기외세 개입에... 2011-03-21 20:26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이은 다국적군의 리비아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무아마르 카다피를 따르는 정부군을 무력화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답하는 전문가를 찾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뉴욕 타임스>는... 2011-03-20 22:02
한때 연간 피폭 한도의 수천배까지 치솟았던 후쿠시마 원전 주변과 이곳에서 수백㎞ 떨어진 도쿄 주변 간토(관동) 지방의 방... 2011-03-18 21:48
돗자리 위에 담요를 깔고 잠을 청했지만 계속되는 여진에 편안히 잠을 청할 수 없었다. 설잠에 들었다가도 악몽에 눈을 뜬다. 야마기시 시즈코(51)는 13일 <요미우리신문>에 “가족을 찾는 꿈을 꾼다”고 말... 2011-03-13 21:47
무너지는 ‘안전 신화’ “이번 사고로 일본 원전의 내진 안전신화가 붕괴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원전 등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일본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질 것이라며 <도쿄신문&... 2011-03-13 21:40
오늘의 세계 분쟁 당신에겐 평범한 일상이었을 3월9일. 탈레반 자살폭탄 테러로 파키스탄에서 37명 사망, 수단 다르푸르... 2011-03-11 21:44
내전이 격화하고 있는 리비아에서 석유시설마저 파괴되면서 국제 원유 시장이 한층 더 들썩거리고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를 따르는 리비아 정부군이 9일 반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라스라누프와 이웃한 시드르... 2011-03-10 21:01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반정부군에 폭격을 계속하면서, 미국을 위시한 서구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의 명분을 더해주고 있다. 카다피의 ‘반전 카드’로 반정부군의 세력 확산 차단과 점령지 탈환에 혁혁... 2011-03-08 21:07
‘실수로 시작해 실수로 끝난 임무’, ‘형편없이 망쳐진 임무’, ‘굴욕적으로 종결된 임무’. <가디언> <인디펜던트> <텔레그래프> 등 영국 유력 일간지 7일치 기사는 약속이나 한 듯 하나같이 ... 2011-03-07 20:39
“임금이 높으면 제품을 싸게 팔 수 없다.” 1962년 미국 하버드대 맬컴 맥네어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상인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은 프랭크 울워스의 말이다. 이미 19세기 ‘저가 제국’을 세운 울워스는 점... 2011-03-06 20:42
리비아 반정부 시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미군이 인도적 지원을 위해 리비아 국경지대에 투입된다. 이번주 초 미 함대를 리비아 해안 쪽으로 이동시킨 데서 한발짝 더 나아간 군사적 조처다. 논란이 되고 있는 비... 2011-03-04 20:21
보라색 히잡을 쓴 여성 앵커가 나와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또 외신들을 향해선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배경 화면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평온한 풍경이 펼쳐진다. 이윽고 항복... 2011-03-03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