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번에는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유리천장을 부술 수 없었지만, 1800만개(클린턴 지지자들)의 균열을 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좀더 쉬운 길이 될 것이라는 희망과 확신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2008년 6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한테 패한 뒤 ‘유리천장’(눈에 보이지 않는 여성에 대...
도널드 트럼프를 사실상 대선 후보로 인정한 공화당 주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선 후보가 되면, 이전까지와는 달리 좀더 정제된 모습의 ‘도널드 트럼프 2.0’이 가능하리라 기대했으나, 트럼프가 여전히 인종차별, 사법부 모욕 등 논란성 발언을 계속 쏟아내 대선 본선은 물론 상·하원 선거까지 망칠 수 있다는 우...
프랑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등 올여름 유럽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미국이 자국민들에게 테러에 주의하라는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프랑스는 유로 2016이 예정된 경기장 밖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는 등 테러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미국 국무부는 31일 올여름 유럽 여행을 ...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멸종위기 고릴라가 사살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피트(4.572m) 아래 고릴라 우리에 빠져 생명이 위협에 처한 4살 남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쳐도, 아이가 우리에 빠지도록 방치해 결과적으로 고릴라를 죽게 한 부모를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