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13 총선 선거운동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말과 행동을 따로 하면서 무작정 “잘못했으니 찍어달라”는 ‘읍소’ 선거전을 펴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지방선거 때도 선보였던 ‘진정성 없는 선거운동’을 되풀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 인상 공약을 뒤늦게 내놓은 뒤 번복을 거듭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5일 일제히 충청권으로 달려가 ‘중원’ 표심에 손을 벌렸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은 19대 국회에서 25석이었으나 이번 20대에서는 2석 늘어 27석이 됐다.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등 과거의 충청 지역정당 없이 치러지는 20년 만의 총선에...
4·13 총선은 여야 차기 대선 주자들의 경쟁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통의 1차 관문이라 할 총선 선거전에서부터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급부상이다. <한국일보>가 3월29~30일 실시해 1일 보도한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종로에 ...
충청권은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에 버금가는 여야 격돌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석이 2석 늘어 27석이 된 이곳에서 현재의 우위를 더 키우려는 새누리당과, 이를 깨뜨리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치열하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중원’ 싸움의 비중이 더 커졌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충청권(당시 25석) 성...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취임 뒤 처음으로 29일 부산으로 달려가 ‘경제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여당 심판”을 외쳤다. 김 대표는 그동안 광주를 세차례나 방문하며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당과의 주도권 대결에 주력해왔으나, 4·13 총선 선대위를 꾸린 직후 ‘동진’에 나선 것이다. 새누리당이 ...
김무성 대표의 ‘직인 날인 거부’ 선언으로 파국으로 치닫던 새누리당 공천 갈등이 25일 4·13 총선 후보등록 마감을 두 시간 앞두고 벼랑 끝 타협으로 일단 봉합됐다. 하지만 청와대·친박근혜계와 김 대표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멀어졌고, 총선 이후 양쪽의 전면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서울 은평을 등 6곳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정에 대해 ‘의결 거부’를 선언함으로써 공천자와 낙천자의 처지가 하루아침에 뒤바뀌었다. 이 지역에서 단수추천을 받아놓고 느긋했던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자들은 공천장을 못 받게 될 처지가 됐고, 공천에서 배제돼 분루를 삼키며...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고사작전’을 벌여온 새누리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 밤에도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확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결국 유 의원의 탈당 선언을 끌어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와 심야 공천관리위원회 등을 열었지만 “의견 차이가 계속되고 있다”며 24일로 결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