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때부터 정부 중앙 부처들이 인터넷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는 규모가 크게 늘었으나, 그 수혜가 보수 성향의 인터넷 매체들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부 부처의 광고 집행을 대행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터넷 전문 매체에 ...
‘공동소유’라는 말을 담은 당헌 4조는 한때 당원증에 적혀 있을 정도로 영국 노동당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드러내어 주는 상징이었다. 당헌 4조의 전체 구절은 이렇다. “육체노동자나 정신노동자가 충분한 근로의 대가와 가장 공정한 분배를 보장받으려면 생산·분배·교환 수단의 공동소유라는 바탕 위에서 모든 산업과 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에 대해 당사자가 아닌 제3자도 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통신 심의규정을 개정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방심위가 개정 뜻을 밝혔을 때부터 제기된 ‘표현의 자유 침해’ 비판에 눈을 감은 것이다. 방심위는 24일 전체회의에서 현행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가운데...
새누리당이 ‘포털이 야당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포털 때리기’에 나선 것을 두고 언론학계와 미디어업계에서 “포털을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목적이 두드러진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는 14일 오전 서울 서소문 환경재단 회의실에서 ‘포털 뉴스서비스의 평가와 대안’이...
새누리당이 연일 “포털 뉴스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데 대해,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자사 뉴스 서비스에 대한 분석을 외부에 맡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응 의사를 밝혔다.(▶ 관련기사 : ‘크림빵 아빠’가 정부·여당 비판 기사?…새누리 황당 보고서) 8일 네이버 관계자는 “9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