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공장지붕에 ‘태양광’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경남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1㎿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이를 위해 24일 ㈜케이앤컴퍼니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완공되면 48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387㎿의 전력을 생산해 약 900t...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들어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한 사람이 100만명 문턱까지 다다랐다. 24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말 현재 국세 체납자는 모두 96만5814명으로, 지난해 4월 말(87만 8571명)보다 9.9% 늘었다. 체납액은 5조7010억원으로 1년 전 5조1329억원보다 11.1% 늘...
신임 국세청장에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21일 오후 국세청은 충격에 휩싸였다. 휴일인데도 오후 들어 주요 간부들이 속속 청사로 나와 사태 추이를 파악하느라 어수선했다. 무엇보다 국세 행정과는 아무 인연이 없던 학자 출신 인사의 발탁 소식에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
국세청이 내부게시판에 한상률 전 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나주세무서 김동일 계장을 파면조처한 데 이어 검찰에 고소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김씨에 대한 파면 처분을 두고 ‘부당하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국세청이 파면에 이어 검찰 고소라는 절차까지 밟음에 따라 그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지난해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한 탓에, 다른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이 대부분 중동에서 원유를 사오는데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동 지역 경상수지 적자 폭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지역별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중동 지역과의 교역에서 기...
저소득 근로자 가구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근로장려금 제도의 신청자가 72만4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달 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근로장려금 제도에 관해 안내를 한 79만7000가구 가운데 72만4000가구가 신청서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신청금액은 5582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신...
금융위기를 진정시키려고 경쟁적으로‘소방수’ 노릇을 해오던 각국 중앙은행들도 깊은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가파르게 추락하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시장에 퍼부은 막대한 자금이 이제 또다른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는 탓이다.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가 이제 돈줄을 죄는 방향으로 서서히 돌아서는 게 아니냐...
국세청이 내부 통신망에 한상률 전 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넘긴 나주세무서 소속 김아무개 계장에게 끝내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인 파면 결정을 내렸다. (<한겨레> 10일치 1면 참조)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12일 “광주지방국세청이 이날 오전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김씨에 대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