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찾아와 날씨가 더운데다 연휴기간도 짧아지면서 유통업체들이 선물 배송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운 날씨에 대비해 냉장 탑차를 30% 늘린 6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낮에 집을 비운 사이 배달된 선물이 상하는 경우에 대비해, 서울지역에서는 오후 6...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그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독점 직거래하거나 자체 브랜드화해서 판매하는 ‘지역PB(자체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먹거리 불안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검증된 우리 농산물’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에스마트를 운영하는 지에...
경기 위축과 고물가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추석 선물세트 수요도 고가형과 저가형으로 뚜렷히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고소득층이 주요 고객인 백화점들은 고가상품 물량을 더욱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보다 45% 늘린 210여개 품목으로...
대부분의 대형마트 고객들은 올해 추석 선물 비용을 지난해 추석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으로 잡을 계획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12일 롯데마트가 1~10일 자사 홈페이지 회원과 방문객 2260명을 상대로 올해 추석 선물 비용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추석 정도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조사 대상자의 63.6%로 ...
‘100g에 2천원에서 2만원까지…’ 한 근(600g)에 12만원 하는 유기농 한우가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직영농장에서 유기농 기준에 따라 사육된 한우를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유기농 한우는 전용 축사에서 유기 재배된 곡물 사료, 유기농 볏집, 무농약 건초만을 12개월 이상 먹이고, ...
민간 소비지출액 중 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민간 최종소비 지출액 중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57.2%로 집계됐다. 민간 소비 중 카드 결제 비중은 1990년 5.6%에 불과했으나, 2000년 24.9%로 늘어난 뒤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