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장 신·증설을 쉽게 해주기 위해 환경 및 주거복지와 관련된 건전성 규제를 또다시 허물었다. 국토해양부는 3일 모든 산업단지에 대해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 주택용지의 일정 비율을 국민임대주택 용지로 확보하도록 한 ‘산업입지 지침’을 고쳐, 임대주택 의무확보 대상 산업단지를 면적 100만㎡ 이상으로 축...
서울, 수도권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급매물 가격이 2006년의 최고 거래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나 일부 전문가의 주장처럼 '집값 반토막' 전망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조심스럽...
김아무개씨는 2005년 3월 보증금 1억원, 월세 135만원에 상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07년 3월에는 보증금 1억원, 월세 165만원에 건물주와 재계약했다. 그런데 최근 건물주가 내년 3월 계약 종료 때까지 이 상가를 비워달라고 통보해왔다. 이 경우 김씨는 상가를 비워줘야 할까? 김씨가 재계약...
서울시가 12월 중 처음으로 전용면적 85㎡(32평형)를 초과하는 중대형 장기전세주택(SHift)을 공급한다. 주변 전세 시세의 50~80% 가격에 입주해 최장 20년 동안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은 주택에 대한 개념을 재산증식을 위한 소유가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바꿔야 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신념에 따라 서울시가 도입한...
대한주택보증은 28일 제14회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남영우 전 엔에이치(NH)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남 신임 사장은 194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19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금융기획실장, 금융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엔에이치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역임...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돌아왔을 때 담보로 잡힌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대출금 만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된다. 28일 주택금융공사는 내년부터 시가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보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이며...
주택 분양시장이 가라앉고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이던 판교와 김포 한강새도시의 주택 분양마저 줄줄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판교새도시와 김포 한강새도시의 신규 주택 분양이 지연되는 등 올해 안에 이들 새도시에서 새로 공급될 주택은 한 채도 없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판교새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