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의 주택가격은 대세 하락기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2005년 574가구에서 2006년 529가구, 2007년 454가구로 줄었으나 작년 10월에는 1천981가구...
판교새도시의 마지막 중대형 일반아파트가 이달 하순 분양된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은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 공급면적 121~331㎡짜리 948가구를 이달 20일부터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0만원이다. 가격대는 5억8790만원부터 22억2625만원까지다. 19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
새해 들어 법원 경매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입찰 경쟁률은 높아지는 반면, 매각가율(낙찰가율)은 도리어 낮아지고 있다. 값이 싼 물건에만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올들어 12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의 평균 응찰자수는 7.4명으로 한...
시세보다 싼 공매 주택을 노려볼까? 양도세 절감을 목적으로 집주인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의뢰한 65건의 물건이 온라인 공매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3~15일 공개 매각된다. 값이 싼 급매 물건으로 내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공매에 나온 물건 중에는...
불경기 속에 서둘러 집을 팔려는 매도자와 좀더 싼값에 사려는 매수자들을 위한 민간 경매 장터가 마련됐다. 부동산 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회사 본사에서 ‘아파트 속성경매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속성경매란 신속한 부동산 처분을 위해 경매 방식을 활용해 일반에 매각하는 것...
투기 목적이 없다면 무허가 다가구주택이라도 소유자들에게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김종백)와 행정5부(재판장 조용호)는 서울 강동구 하일동 ‘강일도시개발구역’ 주민 세 명이 “이주대책자로 선정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시 에스에이치(SH)공사를 상대...
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대단지 중형 아파트 매맷값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3㎡당 1천만원’이 속속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업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매물 정보를 종합하면, 교통이 편리한 서울 인근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에서 수요가 집중되는 크기인 109㎡형(33평형) 안팎 급매물 아파...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과 북양동 일대 256만5천㎡에서 진행될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서부지역 산업체 종사자와 인근 거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을 공급하고 이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2010년 ...
정부가 최근 급증한 전세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형 주택의 주인에게 전세금 반환자금의 일부를 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5일 “언론 등을 통해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역전세난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많이 나와 ‘역전세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대출 재원이나...
올해 전국에서 9만2천여가구의 주공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06개 지구에서 총 9만246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2009년 주택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 6만5250가구 △공공임대 3894가구 △분양주택 2만3317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약 52%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