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3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원 민주당 소속 팀 존슨(사우스다코타), 마틴 하인리크(뉴멕시코), 마크 베기치(알래스카) 의원은 5일(현지시각)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연명서한을 백악관에 보냈다고 주미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州)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관중 3명이 숨졌다.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는 미초아칸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괴한들은 일요일인 1일 오후 미초아칸의 파라초시에서 지역의 축구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의 관중석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 견줘 최대 30%까지 줄이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내놓은 기후변화 관련 정책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내용이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2위로, 두 나라의 배출량이 전세계의 40%를 넘는다. 2일 <워싱턴포스트> ...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전세계의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등 통신수단으로부터 하루 수백만장씩의 인물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30)으로부터 입수한 1급 기밀문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국가안보국은 정...
제임스 위너펠드 미국 합참 차장은 28일(현지시각)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사일방어망(MD)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너펠드 차장은 워싱턴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에서 열린 ‘미사일방어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북한 정권의 예측 불가능성을 고려할 때, 우리는 지...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인구 200만명의 워싱턴주 킹카운티 지방법원에 세번째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정상기(미국이름 새뮤얼 정·52·사진) 변호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로부터 판사로 임명받았다. 법원 52명의 판사 가운데 지명희·전형승 판사에 이어 3번째 한인이다. 시애틀에 있는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