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종이책 한 권 값으로 전자책 수십만 권을 한 달간 무제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월 9.99 달러(1만300원)에 전자책 60만 권과 오디오북2천 편을 무제한 읽고 들을 수 있는 ‘킨들 언미리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의 전...
미국이 에너지·방산 업체와 은행 등 러시아 핵심 기업·금융기관들의 미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내용의 추가 제재를 발표해 미-러 간에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에서의 행동이 러시아 경제를 무너뜨리고 외교적인 고립을 초래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17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을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은 MS가 6천명 이상의 감원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이 문제를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같은 감원은 MS의 역대 최대규모 감원인 2009년의 5천8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39년 MS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존의 저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15일 의회에 제출한 올해 상반기 보고에서 최근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 회복은 “아직 완전하지 않고” 너무 많은 미국인들이 여전히 실업 상태라며 저금리 유지를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
수많은 직업 가운데 향후 고용전망이 급격히 나빠져 ‘사양·몰락 직종’이 될 가능성이 큰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
미국의 한 아버지가 진짜 공주가 되고 싶다는 딸의 소원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주인 없는 땅을 찾아내 왕국을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지니아주에 사는 제레미야 키튼은 지난 겨울 집에서 6살 짜리 딸 에밀리와 놀아주다 에밀리로부터 언젠가 자신도 진짜 공...
미국이 남중국해에 확장되는 중국의 영향력을 군사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틈새 전술’을 개발하고 있다. 큰 싸움은 피하지만, 야금야금 진행되는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에 적극적인 압박을 하겠다는 뜻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10일 중국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해역에서 중...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 회의를 여러 달째 중단한 상태라고 <뉴욕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중 관계가 지난해 6월 정상회담 이후 계속 악화돼 당시 두 정상이 합의했던 북한에 대한 압박 문제조차도 9일부터 열리고 있는 미-중 전략경제대화 의제에서 거의 사라졌다고 전했다...
한국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은 7일(현지시각)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하는 문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