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해 산 세월이었습니다. 때만 되면 찾아오는 보릿고개는 봄이 와도 봄이 아니었습니다. 농투성이 아버지는 농사짓다가... 2011-12-19 19:37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2주일이 지났다. 지금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교무실은 대학진학 상담이 한창이다. “선생님,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가려면 점수가 얼마쯤 돼야 해요?” “선생님, 제 점... 2011-12-19 19:35
칠팔십 노인들이 마을 뒷산에 천막을 쳤다. 늘그막에 무슨 호강인지 한겨울 거기서 먹고 거기서 잔다. 76만5천 볼트 고압 송전탑이 서면 집이며 대추밭 밤밭이 쑥대밭이 되는데 제대로 보상도 없이... 2011-12-19 19:34
당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꿈에서도 두려워하다 편지를 씁니다. 우리는 명지대 문예창작과에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우리들의 공포감은 아마 당신들과 꽤 비슷할 것입니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이며, 세계가 나라는 ... 2011-12-16 19:41
12월18일은 세계 이주민의 날이다. 한국 사회는 이주노동자 인권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2004년은 하나의 전환점이 됐다. ‘현대판 노예제도’라 불린 산업연수생제도를 대신해 완벽하진 않지만 고용허... 2011-12-16 19:39
가을걷이를 끝내고 난 지금 이곳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벌판과 습지에는 겨울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다. 멸종위기종으로 호... 2011-12-14 19:49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찬바람이 부는데 이제 정말 겨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차가움 때문인지 겨울은 유난히 따뜻함을 요구하는 계절이다. 그렇다. 겨울은 기부의 계절이다. 얼마 전 한 번화가에 있는 지하철... 2011-12-14 19:47
최근 국무총리실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으로 검찰과 경찰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를 넘어서서 검찰과 경찰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묻고 싶다. 얼마 전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 2011-12-14 19:46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한 ‘2011 비정규노동 수기 공모전’에 당선된 오석순씨의 글을 싣습... 2011-12-12 19:39
민주당의 정동영 의원이 에콰도르의 전직 장관인 페드로 파에스 교수를 만나서 에콰도르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폐기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소국인 에콰도르도 폐기를 해냈는데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 2011-12-12 19:34
12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주 개최하고 있는 수요집회가 1000회를 맞는 날이다. ... 2011-12-12 19:33
지난 11월22일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를 보면서 2004년부터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우리나라를 들었다 놓았다 하던 그 한-미 에프티에이가 이렇게 마무리되는가 하는 허탈한 ... 2011-12-09 19:33
서울시향에서 정명훈씨가 받는 대우가 불공정한 것이고 ‘토목공사식 성과주의’라는 지난 12월3일치 칼럼은 되짚어 보아야 할 구석이 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해외 클래식 시장에서 정명훈은 이 정도의... 2011-12-09 19:30
우리나라는 2011년 12월9일로 국제노동기구(ILO) 가입 20돌을 맞는다. 국제노동기구는 권고와 협약이라는 형태로 국제노동기준을 정하고, 회원국에 대하여 협약을 비준하고 권고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2011-12-07 19:40
저는 시급 5100원을 받는 57살의 대학 구내식당 노동자입니다. 아침 8시부터 일합니다. 오후 4시까지 일하기로 했으나 어떤 ... 2011-12-07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