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여야 정치인 등이 연루됐다는 엘시티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연루자 엄단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게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해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된다. 연세대 행정...
청와대는 15일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일부 보도와 관련, "일부 언론, 특히 온라인 기사를 보면 기가 막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유감스러운 기사가 많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팩트는 뒤로 밀려 한 줄이 되고, 사실이 아닌 거짓된 내용이 제목과 ...
청와대는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조사에 대비해 15일 변호사 선임을 공식 발표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검찰이 제시한 ‘늦어도 16일’까지의 조사일정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박 대통령의 변호사를 선임한 뒤, 검찰과 일정·장소 등을 본격 협의하게 된다”며 “다만 검찰...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개의 촛불이 서울 도심에 넘실댔지만, 청와대와 정치권은 민심을 받아안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여전히 국정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독단적으로 청와대에 양자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로 철...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가 대국민담화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사안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정 정상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앞으로 나올 사항들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드릴 수 있는 부...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앞두고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청와대는 변호사 선임 여부와 조사 방식, 장소 및 경호 문제 등을 다각도로 검토·협의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검찰이 오는 15일 또는 16일 박 대통령의 조사가 이...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날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당혹감 속에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두차례 사과와 국회 방문 및 총리 추천 요청 등 그동안의 제안이 무산되고, 국민들의 박 대통령 퇴진 압박이 더 거세진 상황에서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검찰이 ...
청와대는 13일 전날 100만 명이 운집한 ‘정권 퇴진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 정상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대통령께서는 어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으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
2014년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주도로 청와대가 검찰의 ‘정윤회 문건’ 수사 무마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티브이(TV)조선>은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비망록에 이런 내용이 담겨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정윤회씨와 청와대 핵심 참모들의 비밀모임이 있다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
청와대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해 이례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두고,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당일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