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확대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27일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다”며 최씨의 조기 귀국을 종용했다. 최씨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문제를 들어 귀국을 거부한 바 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다. 빠...
청와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과 청와대·내각 인적개편 등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대국민사과 후속조처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개각 등 수습책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
현 정권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2012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을 독대하기 전에 국가 안보 기밀이 포함된 사전 시나리오를 받아봤다고 <제이티비시>(JTBC)가 2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자격으로 2012년 12월 28일 오후 3시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