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라고 밝혔다. 12일 전국적인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두고 급히 해명에 나선 것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일부 언론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는 11일, 도피 중이던 차은택씨를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사전접촉해 사건내용을 파악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겨레>는 이날 홍보수석실이 지난달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을 통해 차씨와 접촉해 상황을 파악했고 이를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전달하는 등, 청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현재 한-미 동맹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북한 지도부가 핵과 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닫...
청와대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추천 총리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회에서 조속히 총리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와의 소통과 협의는 계...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조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인수위 단계부터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관계를 조기에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로부터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서면브리핑...
청와대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논란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내각통할권, 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총리가 강력하게 행사하는 것을 대통령이 보장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입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이미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무총리...
청와대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범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실질적인 권한을 드린다고 한 만큼 임명제청권 등 총리 권한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헌법에 규정돼 있는 총리의 권한인 국무위원 임명제청권·해임건의안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결국 ‘김병준 총리 카드’를 엿새 만에 거둬들였다. 지난 2일 야권과 협의없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전격 지명해 정국을 격랑에 몰아넣었다가, 야권과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본격화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보름 동안 두 ...
청와대는 7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이 국회에 가서 영수회담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전 안에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안다. 국민의당도 오전에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며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