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올해 첫얼음이 얼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일 새벽 4시께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주변에서 올해 첫얼음을 관측했다고 2일 밝혔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의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해마다 첫얼음이 관찰되는 곳이다. 공단은 올해 첫얼음이 2014년보다는 닷새, 2013년보다는 열사흘 일찍 얼었다고 ...
세계적인 전자·전기 분야 제조 대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가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선언했다. 세계 굴지의 대기업 중에선 처음 내놓는 과감한 청사진이다. 지멘스는 22일 “현재 한 해 220만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 이어 2030년까지는 탄소제로를 구현하겠다”고 ...
친환경자동차 구매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충전시설 부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에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시설 사이 최장거리는 182㎞이고,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270㎞에 이른다. 국내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약 130㎞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로 서울에서 부산·목포를 오...
부산시가 정부에 낙동강 하류에 있는 하굿둑(댐) 수문의 완전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32년 전에 350여만명의 부산시민 식수원 확보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 수문이 되레 생태계 교란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부산시의 주장을 받아들여 국토교통부가 수문의 전면 개방에 나설지 주목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3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