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2년간 수의사로 방글라데시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 있다. 당시 가축 진료에만 관심이 많았기에, 그곳에서 독수리들이 어떤 일을 당하고 있는지 몰랐다. 얘기인즉슨 이렇다.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국가다. 정해진 방식으로 도축하지 않으면 고기를 먹지 않는다. 당연히 죽은 동물이나 병든 동물은 먹지 않는다...
산란철 두꺼비·개구리 등의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을 막는 ‘두꺼비 순찰대’가 뜬다. 환경보호단체인 ‘두꺼비 친구들’은 ‘두꺼비 순찰대’를 꾸려 경칩인 6일부터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생명의 숲, 두꺼비 친구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단체 11곳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생태교육연구소 터’ ...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진강 준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내용 일부가 준설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일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업은 파주시 문산에 있는 임진강 하중도인 초평도에서 하류 14㎞ 구간의 강 양안에서 흙모래 1020만㎥를 파내 홍수 소통량을 늘리려는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이를 ...
최근 황사와 국내 대기오염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날이 많은 가운데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PM2.5)의 영향으로만 해마다 최대 1600명이 조기에 사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업 현장과 자동차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20~30분의 1에 불과해 호흡을 통...
지난달 27일 수명연장이 허가된 월성원전 1호기의 안전성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제시한 최신 기준에 미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과 원자력 전문가 단체인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4일 “월성 2~4호기와 달리 월성 1호기의 격납용기에는 사용후핵연료를 빼낼 때 사용하는 수로에 수문이 없어 국제원자...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탓에 연간 최대 1천600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피스는 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초미세먼지와 한국의 후진적인 석탄화력발전 확대 정책'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석탄화력발전소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에 관한...
수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어제보다는 춥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의 충청 이남 서해안과 낮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