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저서 <쓰레기가 되는 삶들-모더니티와 그 추방자들>에서 현대화를 생산의 역사인 동시에 쓰레기의 역사로 읽었다. 자본주의의 생산 욕구와 열기 속에서 상품은 버려지기 위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잉여분의 물건은 일상 곳곳에 넘쳐난다. 여기, 버려진 것...
전북 전주권소각자원센터(전주소각장)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이 가까운 마을보다 오히려 환경오염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녹색연합이 전주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받은 2012~2013년 ‘전주권소각자원센터 환경영향조사 결과 보고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29일 보고서를 보면, 전주시가 소각장 ...
한반도의 멧돼지는 어디서 왔을까. 대도시에도 종종 출현하는 흔한 동물이지만 멧돼지의 기원을 둘러싼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다. 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분포하는 멧돼지의 고향은 동남아 섬이다. 여기서 퍼져나간 아시아의 멧돼지는 형질에 차이가 없는 단일한 종으로 알려졌다. 이런 통념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
화요일인 2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춥겠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0도를 비롯해 제주 7도, 경남 8도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동풍의 영...
세월호 참사가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의 발걸음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5일 발표한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집계 현황을 보면, 지리산·한라산·북한산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연간 탐방객 수는 2010년 4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해 오다 지난해는 전년(4693만여명)보다 1.1%(52만여명...
금요일인 23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부산 0도 △대구 -1도 △광주 -2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