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편집장 3인이 말하는 좋은 원고, 나쁜 원고 첫 책 쓰기의 꿈을 이루려면 출판사를 정하는 일이 책의 주제 정하기 다음으로 어려운 관문이다. 작가의 꿈이 가득 담긴 원고는, 출판사 편집자들 앞에 숙제 더미처럼 쌓여 있기 마련이다. “책은 안 팔리는데 늘어나는 건 투고죠.” 해냄출판사 이혜진 편집장이 웃으며...
재미난 이야기에 눈은 반짝입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줄 스토리에 사람들은 귀 기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을 움직이는 건 진솔함이 아닐까 합니다.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는 흥미로움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표현되는 순간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물론 나만의 이야...
‘레디메이드’로 유명한 현대미술의 아버지 마르셀 뒤샹은, 생전에 ‘얇음보다 얇은’(infrathin)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거의 구별할 수 없는 두 사물 또는 사건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가리키는 말로 흔히 이해된다. 그러나 뒤샹에 따르면 ‘얇음보다 얇은’은 정의할 수 없으며, 오직 보기만을 제시할 수 있는 개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