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 열린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각각 삼성화재와 케이지시(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16~2017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일단 홈구장에서 동반 우승할 수 있는 멍석은 깔렸다. 그러나 중반 이후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