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6일 육상거치 시험 운행에 성공할 경우 이날 중 세월호를 목포신항 철재부두 위로 옮기는 작업에 들어간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0시 세월호를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로 이송하기 전 하중 테스트에 들어갔다. 테스트 결과는 오전 10시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결과...
세월호를 육상에 올릴 날짜와 방법이 이르면 5일 밤 판가름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선체를 육상에 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운반선의 종접안을 마쳤다. 운반선 선미 쪽을 부두에 접안한 만큼 이날 저녁 안으로 모듈 트랜스포터를 선체 밑으로 들여보내 하중 부하 시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 보존을 바라는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체를 훼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3일 “세월호 선체를 훼손하는 등 고의적으로 조사를 방해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지난 1일 이뤄진 선미 좌현 램프(차량 출입문)의 굴착기와 승용차를 끌어내린 조처를 중대하게 ...
박종대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박수현군 아버지 드디어 세월호가 인간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되었다. 세월호 인양에 성공한다 해도 이 참사의 총괄 책임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실질적 구조를 책임졌던 해양경찰청(해경) 수뇌부 및 각급 상황실 근무자가 처벌되는 그날까지 나는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않을 ...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 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틀 사이 79점의 유류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3일 해양수산부 말을 종합하면, 펄 제거작업 과정에서 휴대폰, 통장지갑, 필기구(연필 4개, 색연필, 볼펜), 수첩(9개), 담요, 화장품, 작업화, 스웨터, 넥타이 등 79점의 유류품이 나왔다. 뼛조각 3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