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불교계가 공직자들의 종교차별을 막기 위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한기총은 “일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듯한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은 오히려 종교에 대한 합리적 비교와 반대를 원천봉쇄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
불교계가 중심이 된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는 4일 일본 관방성을 방문해 지난달 평양 조선불교도연맹과 함께 작성한 ‘남북 공동 의궤반환요청서’를 전달하고 조선왕실의궤를 반환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구했다. 환수위가 북한 쪽과 공조에 나선 것은 북한과 일본의 수교 협상 과정에서 일본의 약탈문화재를 반환받...
개신교는 유일신앙으로 배타적 경향성을 애초에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개신교는 타종교를 인정치 않는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세계에서도 첫손에 꼽힌다. 왜일까? 학계에선 10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교사 대부분이 북미의 보수주의자들이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개신교 선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인 총무 권오성 목사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김광준(성공회) 신부가 3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들은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만나 최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과 관련해 성난 불심을 위로할 예정이다. 김광준 신부는 “우리나라의 양대 종교인 불...
불교계는 정례법회일인 31일 전국 사찰별로 이명박 정부 규탄 법회를 열기로 했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진화 스님)는 “지난 27일 서울광장에서 연 범불교도대회에서 종교편향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경찰청장 파면, 국민대화합 조처를 요구했으나 정부가 여전히 이를 묵살하고 있어 사찰별로 정...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을 규탄하는 범불교도 대회가 27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정부는 ‘성난 불심’을 달래고자 문화관광부 등을 중심으로 불교계와 다각적인 접촉을 벌였으나 설득에 실패했다.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 조계종 봉행위원회는 26일 총무원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
조계종 총무원에 설치돼 있는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전국 사찰의 동원 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사 준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주최 쪽은 “26일 현재 전국에서 집결하는 전세버스만 2천대 이상 예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회집행위원장 진화 스님은 “전세버스로 상경하는 불...
개신교 엔지오인 기독교사회책임은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이틀 앞둔 25일 성명을 내어 “불교계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 동안 우리가 타 종교와 화평하는 자세가 부족했음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기독교사회책임은 26일 종교편향에 대한 개신교의 반성을 담은 기독교지도자 공...
조계종 대의기구인 중앙종회는 20일 오전 서울 견지동 총무원에서 임시종회를 열어 감사원에 종교차별과 관련한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중앙종회는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리정보시스템을 만든 한국공간정보통신이 15개 정부기관 24개 사이트의 공공지리정보 용역을 도맡은 만큼 이 회사와 새 정부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