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열어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189조)의 간이세액표를 고쳐, 근로소득자들의 월급에서 미리 떼가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을 평균 10% 낮추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듬해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는 세액은 줄어들어 근로자의 실제 세부담은 똑같게 된다. ...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의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144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고 기획재정부가 5일 전했다. 작년보다 5단계 높아진 수준으로, 보건·초등교육과 상품시장 효율성 부문에서 개선된 덕이었다. 세계경제포럼의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2007년 1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 7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연 ‘내수활성화 민관 합동 토론회’를 계기로 운영되고 있는 경제활력 대책회의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활력 제고 방안’이란 명분 아래 사실상 규제 완화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7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4차 ‘경제활력 대...
미국의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가 2년4개월 만에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이로써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이웃 경제대국인 중국·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해외자금 조달비용이 낮아질 전망이다. 무디스는 27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1’에서 ‘Aa3’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