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이 ‘광우병 소 반대’ 펼침막 철거를 요구하면서 ‘계속 걸어놓으려면 집회 신고를 하라’고 요구해 마찰을 빚고 있다.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그날이 오면’은 서점 유리 벽면에 ‘우리집은 광우병 소를 반대합니다’고 적힌 펼침막을 걸어놨다. 지난 24일 관악구청 공무원들이 서점에 찾아와 “옥외광고물 ...
휴직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의원 선거해 출마해 논란을 빚었던 김연수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 서울대는 24일 “김 교수에 대한 징계요청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며, 규정상 경징계 사안으로 판단해 감봉 3개월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완진 서울대 교무처장은...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민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향했고, 10대 ‘촛불소녀’들은 한나라당 당사와 조선일보 앞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인터넷모임 회원들은 서울 강남에서 독창적인 행위극을 펼치기도 했다. 21일 정오께 시민 6명이 촛불소녀 스티커를 붙...
이명박 정부 100일을 신랄하게 풍자한 ‘제이킴 동영상’(원제 Secret of Koreans’ Protest Against US Mad Cow Beef)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다. 이 동영상에 누리꾼들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를 빗대 ‘쥐코’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동영상 제작자 ‘제이 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유학 중...
포털 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agora.media.daum.net)에 언론사 기자들도 심경을 털어놓거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촛불 시국’에서 언론 보도의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사자인 기자들이 온라인 토론에 뛰어드는 것이다. 심석태 언론노조 에스비에스본부장(<에스비에스> 보도국 차장)은 지난 17일 아...
현직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해당 구청의 관할 경찰서로 이첩돼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을 이첩받은 관할 경찰서장과 구청장이 수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나 외압 의혹도 일고 있다. 18일 경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한인수 금천구청장...
‘1945년 8월15일 이전 출생’으로 대상 제한 118쌍 딜레마…정부 “일본 반대해 어려움” “당장이라도 고국에 돌아가 아버님 묘소라도 찾아뵙고 싶지만, 50여년 동안 함께 고생한 아내를 두고 갈 순 없잖아요.” 사할린동포 김홍식(64)씨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사업’에 힘입어 오는 9월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 귀국 신...
‘100만 촛불대행진’이 열린 10일, 광장에 선 시민들 못잖게 누리꾼들의 하루도 뜨거웠다.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 포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 등을 오가며 밤을 꼬박 샌 이들도 적잖았다. 이들 중 하나인 취업준비생 박진아(23)씨의 ‘6월10일’도 뜨겁고 긴박한 하루였다. 오전 6시 30...
청와대 홈페이지가 10일 밤 누리꾼들의 공격으로 내려앉자 메인화면을 캡쳐한 그림파일을 올려놔 빈축을 샀다. 10일 저녁 8시30분께 서울 세종로 촛불집회장 연단에 선 박원석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은 “지금 집에서 많은 분들이 생중계를 보고 있다”며 “집에 계신 분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항의 방문해 우리 힘을 ...
지난해 대대적으로 ‘민주화 운동 복원 사업’을 한다고 선포했던 서울대가 1년이 지난 뒤에야 그 첫삽을 뜬다. 서울대는 4·19 기념탑에서부터 중앙도서관, 농업생명과학대학 등을 잇는 ‘민주화의 길’을 조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길에는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희생된 16명의 추모비와 추모동상이 있다. 서울대는 ...
시민들이 보내는 각종 후원물품이 촛불시위에 참가하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분 이름을 밝히지 않고 갖가지 물품을 광우병 대책회의나 촛불집회 현장으로 줄이어 보내고 있다. 지난 7일 낮 전남 구례에서 왔다는 한 시민이 오이 5천여개를 트럭에 싣고 와 집회 현장에 부렸다. 또 이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