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게 서울시교육감 선거잖아요. 힘을 보여줘야죠.”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신아무개(36)씨는 “7월3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대선 못지 않게 중요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지난 5일 촛불집회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새롭게 떠오른 이슈였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 등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계...
“타이어 바람 빼는 게 폭력입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왜 비폭력을 외쳤습니까? 끝까지 지킵시다.” 5일 저녁 8시15분께,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옆에 주차된 전경버스를 사이에 두고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이 전경버스 타이어의 노즐을 빼자 ‘칙~’하며 바람이 빠지기 시작했다.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4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신고를 한 고등학생을 수업 중에 불러내 조사한 경찰관과 해당 경찰서장 등을 징계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경찰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조사한 것은 경찰관직무집행법에서 정한 ‘치안정보 수집’으로 보기 어려운 경찰의 권한 남용”이라며 “피해 학생...
충남 보령시가 ‘특수임무수행자회(특임자회)’ 때문에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보령시가 올해부터 대천해수욕장 치안 관리를 특임자회에 맡기기로 한 데 대해 누리꾼과 시민들로부터 “폭력을 일삼는 특임자회가 무슨 치안을 담당하냐”는 항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일 밤 특임자회 회원들이 진보신당 당사...
서울경찰청은 2일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원석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의 경기 일산 자택을 이날 오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연행된 황순원 한국진보연대 민주인권국장은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또 지난달 29일 오전 0시30분께 ...
서울경찰청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마아무개(33·용접공)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로터리 부근에서 시위대 해산에 나선 특수기동대 소속 경찰관(33)을 미리 준비해 간 대걸레 자루로 내리 친 혐...
‘우리집은 광우병 소를 반대합니다’라고 쓴 펼침막을 서점 앞 유리창에 걸자, 이를 철거하라고 요구해 논란을 빚은 서울 관악구청이 무리한 단속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관악구청 정책관리국장 등 직원 3명은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그날이 오면’을 찾아 “무리하게 단속해 죄송하다”며 사...
서울대는 의예과 1학년 학생 30여명이 문자 메시지로 시험 정답을 주고 받다 걸린 것에 대해 본부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박형근 학생부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과대와 자연대 학생부학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자연대가 실시한 1차 조사를 바탕으로 할...
“오늘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은 기업입니다. 칭찬해줍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이 ‘조선·중아·동아일보 광고 싣지 말기 운동’ 관련 글들에 대해 동아일보의 요청으로 ‘임시 삭제’ 조처를 내린 뒤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어법’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누리꾼 ‘알고싶당께’는 조선일보에 광고...
“의원님이 다 고쳐놔라. 당신들 때문에 이 지경이 됐다.” “민주당이 정신 차렸으면 이렇게까지 안 됐어.” 27일 새벽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7명은 “시민들을 보호하겠다”며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 나와 경찰 저지선 맨 앞에 섰다. 팔짱을 끼고 선 강기정·김재윤·김세웅·최규성·안민석·김상희·이종걸 의원의 뒤통수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