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들은 항상 벼랑 끝에 선 듯한 위기감을 느낀다. 20년 전 뚜렷한 직업이 없어 신용카드 발급을 못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30년간 무대에 선 결과가 이건가 싶어 연극을 그만두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직설은 거침이 없었다. “우리 예술인들은 사회에서 어떤 존재인가라는 자괴감에 빠져 ...
드라마 <대장금>의 배경이 된 궁중수라간인 서울 경복궁 소주방이 올해부터 복원 공사에 들어간다. 그동안 닫혔던 경복궁 수정전과 창덕궁 영화당, 덕수궁 정관헌, 창경궁 통명전, 종묘 망묘루가 다시 개방되며 경회루 2층 누각의 특별 관람도 재개된다. 지난주 취임한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
“이런 질문 안해요? 왜 서양미술사 전공자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직을 하는지…호호호.” 김영나(61) 신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민감한 질문 거리를 먼저 끄집어내면서 소녀처럼 웃었다. 14일 낮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그는 문화재 분야(고고·전통미술사) 전문가가 아니라는 문화재동네의 뜨악한 시선을 우선...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3.5명은 한해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등 독서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의 독서량은 더 늘어나, 독서에도 양극화 조짐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의 18살 이상 남녀 1000명과 초·중·고교생 3000...
노다메 칸타빌레! 아톰? 꼬마 니콜라…. 새해 미술동네 한켠을 유명 캐릭터들을 내세운 미술 같은 만화 전시들이 차지했다. 대표 격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전국시사만화협회 주최로 마련된 1회 국제만화예술축제(ICAFE)다. ‘예술과 유머’를 주제로 대중 장르인 만화와 고급 시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