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수입 쇠고기의 군내 급식을 올 4월부터 재개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급식 가능성을 열어 놓은 데 대해 관련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부터 중단된 수입 쇠고기의 군내 급식을 오는 4월부터 재개하기로 하고 최근 농협과 ‘급식 품목 생산조달 협정’을 맺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5일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폭행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정이 대표 석방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종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기관이 허위 또는 과장된 전여옥 의원 쪽 주장만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이씨를 구속했다”며 이 대표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씨의 변호를 맡...
지난해 비리 파문으로 홍역을 앓았던 환경운동연합이 작고 투명하게 조직을 개편하고 정부와 기업의 프로젝트도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1일 환경련이 그동안 우리 나라 대형 시민단체들의 고질병으로 지적된 만물상식 운동 관행에서 벗어나 작은 공동체와 커뮤니티 등의 환경운동을 지원하는 ...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의 유족들이 발행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이재영)는 22일 일제시대 때 화가였던 장우성(1912~2005)씨와 검사를 지낸 엄상섭(1907~1960)씨의 후손들이 각각 민족문제연구소를 상대로 낸 ‘친일인명사전 발행 및 게시금지 가처...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성북구 스포츠센터 폭발 사고가 보일러 관리 소홀 때문에 빚어진 인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종암경찰서는 18일 “보일러 열교환기의 압력 증가로 인한 폭발로 보인다”며 “보일러실 근처에서 다친 사람이 없는 점으로 미뤄, 당시 현장에 보일러 기사는 없었던 것 같...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최근 연쇄살인 사건을 계기로 사형 집행 주장이 거론되는 상황에 공식적인 우려를 나타냈다. 인권위는 18일 안경환 위원장 명의의 논평을 내어 “우리나라는 지난 10여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의 사형 폐지국’이 됐다”며 “사형 집행은 인권 후진국으로 후퇴하는 것”이라고 밝...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개운산스포츠센터에서 보일러 폭발로 벽면이 무너지면서 이용객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그러나 이날 오전 에너지관리공단은 보일러 시설에 이상이 없다며 합격증을 내줬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9분께 이 건물 지하 1~2층에 있는 보일러를 점검하고 시험가동하던 중 보일...
16일 저녁 7시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들은 천주교 신자와 시민들은 서울 명동성당으로 모여들었다. 신자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성당 안에 앉아 조용히 추모 기도를 올렸다. 일부 신자들은 눈물을 훔쳤고, 묵주를 돌리며 작은 목소리로 기도문을 외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김 추기경이 입관될 유리관과 영정 사진...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직을 30% 축소하라’는 행정안전부 방침을 공식 거부했다. 안 위원장은 14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프로그램 ‘유용화의 수도권 패트롤’에 출연해 “행안부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지시할 권한이 없다”며 “행안부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설립...
행전안전부가 국가인권위원회 정원과 조직을 30%가량 줄이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데 대해 인권위가 “독립성 침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행안부는 11일 “인권위 정원을 208명에서 146명으로 29.8% 줄이는 방안을 지난달 22일 확정해 인권위에 통보했다”며 “이달 말까지 조정이 가능하지만, 안 될 경우 우리 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