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을 통째로 빌려 베트남인 100명을 국내로 밀입국시키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베트남 브로커 조직과 짜고 베트남인 100명을 우리나라로 밀입국시켜려 한 혐의(출입국관리법)로 조직 총책 손아무개(60)씨와 알선책 김아무개(55)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또다른...
건설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의 한 대학 교수가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형사5부(부장 정효삼)는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대학이 발주하는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는 등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고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ㄷ대학 ㅊ교수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ㅊ교수는 201...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을 떠날 기회를 주기 위한 공익여행재단이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의 사회적기업인 ‘에코투어 거위의 꿈’ 여행사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여행사 등과 함께 부산지역 사회적 취약계층한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정의 공익재단’을 설...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죄로 징역을 살았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방침이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권용문)는 17일 부산의 건설업자 정아무개(52)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이 불구...
부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박석근)는 해병대 훈련 중 수류탄 폭발로 숨진 ㅂ(당시 19)씨의 유족이 수류탄 제조업체인 한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한화는 ㅂ씨의 유족한테 3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ㅂ씨가 수류탄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도 수류탄의...
1999년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 당시 대법원에서 ‘삼례 3인조’의 유죄가 확정된 뒤인 그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부산 3인조’를 조사해 자백을 받아낸 강아무개 전 부산지검 수사관은 ‘처음부터 경찰의 수사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강 전 수사관은 지난 11일 <한겨레> 기자와 만나 “경찰의 최초 발생...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상호)는 5일 부산시 관급공사 수주와 부산시 산하 기관 임직원의 인사 청탁 명목으로 ㄴ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 전용성(59) 전 부산시 정무특보한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벌금 2150만원과 추징금 2792만8500원도 함...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지난해 11월 중국인이 환승 비행기를 타지 않고 밀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무부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1월8일 김해국제공항에 내린 중국인 ㅈ(46)이 공항 입국심사대와 감독관석 사이 통로로 몰래 빠져나가 밀입국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 설명을 들...
6·25전쟁 때 무고하게 희생된 국민보도연맹 유가족들한테 정부는 위자료와 별도로 재산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민사9부(재판장 정철민)는 1일 경남 양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재산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희생자들이 살아 있었다면 만 55살까지 벌 수 있...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다음달 5일까지 ‘참여티브이(TV)’ 2기 시민기자단 10명을 모집한다. 3개월 이상 뉴스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goo.gl/forms/R7Pwe2sWDq)에서 할 수 있다. 현직 언론인 강의, 방송국 견학 등 3차례에 걸쳐 기본교육을 받으면 시민기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