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0시34분께 부산 영도경찰서 상황실에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부산 영도구와 중구 사이의 바다를 잇는 부산대교의 곡선형 철제구조물 위에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부산대교에서 직선거리로 300m가량 떨어진 대교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이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나섰다. 곧이어 119구조대...
한국프로축구연맹(케이리그) 전 심판위원장들이 금품비리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 김도형)는 프로축구 심판한테서 경기 주심 배정 등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케이리그 전 심판위원장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2008~2011년 케이리그 심판위원장이었던 이아무개...
판사 출신 변호사가 ‘판사에게 로비를 해서 감형해주겠다’며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사건 의뢰인한테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경찰이 잡고 수사에 나섰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구속된 도박 피의자한테 판사 로비를 통해 감형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변호사 김아무개(48...
부산 시민·노동단체들이 14~16일 '2016 부산 차별철폐대행진'에 나섰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20개 단체들은 14일 부산시청 앞에서 차별철폐 대행진 출정식을 열어 “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없는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행진...
김아무개씨는 지난달 10일 저녁 8시30분께 부산 중구 창선동의 한 쇼핑몰 근처를 지나가다 길에 떨어진 검은색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주인 백아무개(36)씨의 명함과 신분증, 현금 80만원이 들어있었다. 김씨는 쇼핑몰 1층 안내창구에서 일하고 있던 보안요원 이아무개(24)씨한테 “길바닥에서 주웠다. 주인을 찾...
전자조달 시스템을 악용해 담합 등 부정한 방법으로 학교급식을 낙찰받은 급식업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7일 전자조달 시스템에 가짜 업체 등을 내세워 부산·대구·경북 지역의 학교급식 낙찰을 받은 혐의(업무방해 등)로 급식업체 대표 박아무개(57)씨를 구속하고 20개 급식업체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