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고등학생들을 노조 파업 기간에 대체인력으로 투입하는 등 불법 대체근로를 저지른 독일계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말레베어공조(<한겨레> 12일치 14면)에 대해 이 회사 노조가 고용노동부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21일 부산고용노동청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고용...
부산의 청소년·대학생·예술인들이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반대하는 뜻으로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 산하 대학생역사동아리, 부산대 총학생회, 위안부 바로알기 프로젝트 등 단체들로 꾸려진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전북 남원과 부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예회복을 위해 오는 5월 남원시 동충동 옛 남원역사에 소녀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는 대가로 10억엔을 지원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적은 더...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통상임금 적용에 따라 늘어나는 35개월치 통상임금(제수당)은 소급해 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회사 쪽은 이 판결을 환영했고, 노조 쪽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다. 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손지호)는 13일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항소심에서 원심을...
부산 서부경찰서는 13일 환자 보호자인 것처럼 꾸며 대학병원에서 사람이 없는 병실만 골라 일삼아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아무개(6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8일 오전 11시께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에 사람이 없는 병실에 들어가 보호자용 보조침대에 있던 지갑과 현금 등 120여...
부산 기장군에 있는 독일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말레베어공조가 노조 파업 기간에 현장실습을 나와 있던 고등학생들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은 “말레베어공조가 노조 파업 기간에 생산 설비 공정에 고교 현장 실습생을 투입하는 등 불법 대체근로를 한 것으로 ...
경북 경산시는 이달부터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이 자녀를 출산하면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기존 지원액에 견줘 10만~930만원까지 늘려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첫째 자녀 출산장려금은 40만원에서 50만원, 둘째 자녀는 80만원에서 120만원, 셋째 자녀는 270만원에서 36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270만원에서...
전국의 탈핵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8~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해운대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한국탈핵활동가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울산, 영산, 대구, 경주, 울진, 영덕, 삼척과 대전, 전남, 전북, 제주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탈핵 활동가들과 전문...
한·일 두 나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반대하는 부산 시민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배다지 민족광장 상임의장, 하일민 부산대 명예교수, 방영식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공동대표 등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한 부산지역 원로 20여명은 7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들머리...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부산 기장군 기장소방서 기장119안전센터에 택배로 상자 하나가 도착했다. 상자에는 편지 1통과 구조장갑 5켤레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이다. 지난 10월 한 사진공모전에서 우승해 상금을 얻었다. 어떻게 써야 가치있게 쓸 수 있는지 고민하다 사람의 목숨을 ...
창원해양경비안전서가 새해 첫날 경비함에 민간인 신분의 치안협의회 위원들을 태우고 해맞이 안전관리에 나서려고 했다가 취소한 사실이 <한겨레> 취재 결과 드러났다. 안전관리를 내세웠지만 식사 계획까지 포함하고 있어 선상 해맞이 유람을 하려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31일 창원 해경 등의 말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