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를 가늠할 가장 중요한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전 각각 담화와 연설을 통해 대북 대응 방침을 직접 밝힌다.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 5개국 수석대표의 연쇄 회동도 이날부터 이뤄진다. 북한은 남쪽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대응한 대...
외교부가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12·28 합의’)와 관련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개별 접촉에 나선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가 국민적 논란이 많은 ‘12·28 합의’ 이행을 강행하기 위해 대표성 있는 협의 창구를 외면한 채 피해자 할머니들을 상대로 ‘각개격파’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조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이어 11일엔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남쪽 인력을 제한하는 등 대북 조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전날 미국의 전략 핵폭격기 B-52를 한반도 상공에 띄워 ‘무력시위’를 벌인 한·미 양국은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항공모함, ...
북한의 4차 핵실험 뒤 강경일변도로 치닫는 한국 정부에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견제구’를 던졌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70분간에 걸친 ‘전화 회담’에서 완곡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에는 10일까지 전화 통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왕이 부장, ...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예고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중국의 대북 제재 공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에 가장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 우리 정부와 보조를 맞출 경우, 대북 압박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균형외교’를 강조하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집중해온 박...
박근혜 정부가 8일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대응 국면에서 ‘전략적 자충수’란 지적이 많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할 한국 정부가 오히려 국제사회의 대북 대응 전선을 교란시키고 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① ‘북-국...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7일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하며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최대 동맹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전 9시55분부터 20분간 이...
미국 정부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미 동맹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약속하면서도 한국 정부의 독자적 대북 행보를 제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7일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