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제31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잠보앙가반도·술루군도·바실란·타위타위군도)을 여행금지지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이 지역 여행 금지 기간도 7월31일까지로 연장됐다. 정부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방향을 두고 한국·미국과 중국 정부의 견해차가 시간이 갈수록 도드라지고 있다. 한·미의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실효성 있는 제재”는 중국의 소극적 태도로, 중국의 ‘제재·정세안정·대화협상 노력의 병행’ 방안은 한·미의 강경 기조 탓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북핵 문제 대응의 양대 축인 ‘제...
외교·국방·통일부는 22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튼튼한 외교안보, 착실한 통일준비”를 주제로 3개 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전방위·총체적 대응·접근 방침을 밝혔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핵·북한 문제 부분은 (대북) 압박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라며 “지금은 ...
미국 외교의 총사령탑인 존 케리 국무장관이 27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앞두고, 미국이 제재 수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을 상대로 압박과 설득을 병행하며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각) 케리 장관의 27일 ...
“국제규범을 어기고 핵실험을 한 당사자는 북한인데 우리가 어려운 처지로 내몰리는 분위기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15일 정부 관계자의 말이다. 박근혜 정부의 외교가,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후폭풍이 몰아온 삼각파도에 흔들리고 있다. 첫...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국과 중국 정부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4일 오후 베이징에서 북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황 본부장은 13일 서울에서 진행된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토대로 “과...
미국 정부가 한·일과 미사일방어(MD·엠디) 능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주도의 엠디 협력은 중국이 한·미·일 3각 군사동맹으로 가는 교두보로 간주하고 있는데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검토’ 발언과 맞물려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벤 로즈...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담화에서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주권국 최고지도자가 국제적인 다자 정상 외교 무대가 아닌 국내용 연설에서 제3국 정부에 뭔가를 직접 촉구하는 건 외교 관례상 이례적인 일이다. 때론 외교적 결례가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