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4일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31만9360t급)와 선원 24명(한국인 5명, 필리핀인 19명) 전원이 6일 밤 11시30분께(한국시각) 풀려났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삼호드림호가 현재 청해부대 왕건함의 호위를 받아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으며 11일께 오만 살랄라항에 도착할...
“금강산에서 만난 내 손자, 네 이름은 이제 금강산이다.” 한신옥(90) 할머니는 5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 2010년 추석 계기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 작별상봉 때 북쪽 손자 철수(39)씨의 손을 꼭 잡고 “너는 나한테 철수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일러줬다. 한씨는 북쪽 큰아들 광운(65)씨에게도 “다른 이들을 너의...
26일부터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북쪽이 남쪽에 대규모 쌀과 비료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남북은 다음달 25일 다시 적십자회담을 열어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산가족 정례화 및 대규모 대북지원 문제 등 상호 제기 사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남쪽 수석대표인 김용현 ...
인도주의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이 26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남쪽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북쪽은 대북 지원을 비롯한 인도주의 협력사업 활성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관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의 조속 개최 등을 촉구했다. 북쪽 대표단은 이날 남북 수석대표인 김용현 대한적...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제안한 ‘통일세’와 관련한 정책연구와 공론화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38억원을 쓰기로 한 통일부 결정을 두고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부의 이런 결정이 남북교류협력법과 남북협력기금법 위반이라며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
10일 오전 자택에서 타계한 황장엽(87)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1997년 4월20일 남쪽에 온 뒤 노령임에도 지금껏 학문과 실천 두 쪽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한민주화운동’이라는 실천 활동과 함께, 민주주의정치철학연구소 이사장으로서 자신이 북쪽에 있을 때 이론적 기초를 ...
참여연대는 지난달 28일 북한의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이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오른 것과 관련해 7일 “체제의 차이를 넘어 ‘민주주의’ 제도라면 공통적으로 지향해야 할 최소한의 요건이 있다고 믿는다”며 “정당성 없는 권력의 대물림은 시민(인민)의 주권을 제약하고 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의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한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회 이후 북쪽의 대남·대외 정책 기조 변화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당장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정보 교환 및 정책 조율을 위해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29일 정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
북한은 28일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규약도 개정했다. 북쪽에서 노동당 규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로동당의 령도 밑에 모든 활동을 진행한다”는 ‘사회주의헌법’ 11조가 보여주듯, 헌법보다 상위의 규범이다. 하지만 북쪽은 개정한 당규약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당규약 서문과 ‘당규약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