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 8월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적용될 개성공단 노동자 임금과 관련해 ‘5% 인상 합의안’을 10일 제시한 것은 그 의미를 여러 갈래로 짚어볼 수 있다. 우선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크게 흔들려온 개성공단 사업의 안정적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노동자 임금 문제를 기존 남북합의를 존중하는 방식...
백낙청·박원순씨 등 한국 시민운동의 지도자들이 북핵 및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능동적 협상’을 촉구하는 민간 외교를 미 행정부와 의회, 민간을 상대로 펼친다. 백낙청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오재식 전 월드비전 회장, 이문숙...
자유민주당의 54년 일당 장기집권 체제(55년 체제)를 끝장낸 일본의 8·30 총선을 대하는 한국 정부의 겉표정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속내는 다소 복잡하다. 정부는 일본 민주당의 집권이 한-일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에 한-일간 대북정책 협력 측면에서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이명박 대통령의 15일 ‘제64주년 광복절 경축사’에는 ‘대일 메시지’가 없었다. 이 대통령은 ‘광복의 빛,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설에서 상해임시정부의 의미를 짧게 언급하고는, 대한민국 건국과 이후 ‘건국 61년’의 중요성과 성취에 대해 길게 강조했다. 하지만, 광복절의 역사적 전제인 36년간의 일...
북한에 137일 동안 억류돼 있다가 13일 남쪽으로 돌아온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44)씨는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 얘기를 하면 안 되는데, 김정일 얘기와 김정일 동생, 그리고 (김 위원장의 아들) 김정운 얘기를 했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북한) 사람들한테 체제 비판하고 그랬다고 한다”고 유씨의 형 성권(47)씨가 1...
참여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민주당 의원은 13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대화 내용을 토대로 한) 정책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은 올 가을 대북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 목적으로 동북아 지역에 아주 의미있는 고위급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