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평생 민주화 동지를 잃었고, 민주정권 10년을 같이했던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받은 뒤 “너무도 슬프다. 큰 충격이다”라며 이...
공단 폐쇄때 피해 얼마나 개성공단 사업은 2004년 12월 시범단지 첫 가동 이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05년 1491만달러이던 생산액은 2008년 2억5142만달러로, 17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개성공단 관련 남북 교역액은 8억845만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44.4%를 차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개성공단엔 기업...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아프가니스탄에 군인을 보내달라고 요청해 옴에 따라 재파병 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이명박 정부로선 풀기 어려운 숙제를 떠안았다. 다음달 16일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이 아프간 재파병 여부에 대한 정부 방침 결정의 ‘1차 마감시한'이 될 전망이다. ...
미국 정부가 최근 한국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재건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군의 파병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3일 “미국 정부가 최근 아프간 재건 사업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재정지원 확대와 파병 검토를 포함한 구체적 요청 사항을 외교경로를 통해 제시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
북한과 미국의 말싸움이 험하다. 북한이 2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미국을 고강도로 압박하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4월30일(현지시각) 상원 세출위원회에 나와 “북한이 스스로 무덤을 더 깊게 파고 있다”고 맞받았다. 특히 클린턴 장관이 6자회담의 조기 재개 가능성...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사용후 연료봉(폐연료봉) 재처리 강행 등으로 강경하게 맞대응하고 있다. 박덕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24일(현지시각) “(유엔 안보리의 결정을) 철저히 배격하고 접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남쪽 군이 휴전선 동쪽 군사분계선(MLD) 표식물 제0768호를 북쪽으로 수십m 옮겨 꼽았다며, 남쪽이 이를 즉시 제 위치로 돌려놓지 않으면 “자위적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것은 정전협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고 군사분계선 일대의 정세를 더욱 긴장·격...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의장성명 채택으로 한반도 정세가 긴장된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3~25일 서울과 평양을 방문한다. 외교통상부는 21일 “라브로프 장관이 유명환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24~25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에 앞...
긴 하루였다. 이명박 정부 들어 첫 비군사 분야 당국자 사이 남북관계 관련 접촉이 있었던 21일 개성에서의 남북 대좌 분위기는 팽팽했다. 속내도 복잡했다. 그만큼 앞으로 남북관계에 끼칠 영향 또한 심대할 가능성이 높다. 남쪽 대표단이 오전 9시 개성에 도착한 뒤 양쪽이 본접촉을 하기까지 무려 12시간이나 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