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중국 선양의 한국 총영사관에 머물다 담을 넘어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간 뒤 미국으로 보내달라는 뜻을 밝히고 있는 탈북자 4명을 받아들이기로 최종 방침을 정하고, 중국 정부와 곧 협의에 나설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 정부는 총영사관 진입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한 탈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두번째 남북 실무접촉이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29일 열린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수석대표(단장)로 한 남북의 실무접촉 대표단은 이번 협의에서 구체적인 방북 시기와 경로, 방북단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남북...
“여러분들에게 알려줄 새로운 소식이 없다.” 6자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5∼26일 중국과 한국에서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진전이 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거듭 이렇게 말했다. 힐 차관보는 “성과란 북한이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라며 북한의 회담 복귀를 촉구...
동티모르에 체류하는 한국인 김아무개(35)씨가 25일 낮 1시께(현지시각) 수도 딜리 시내 동티모르 대학 주변 집에서 총탄에 맞았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외교통상부가 전했다. 김씨는 이날 동티모르 정부군과 반란 군인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자 집 창문을 열고 바깥 사정을 살피다 날아온 총탄 1발을 목에 맞은 ...
“북한 군부도 동의한 게 아니겠느냐?”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지난 18일 한 말이다. 제4차 장성급회담에서 남북이 철도 시험운행과 관련한 군사보장 문제에 합의하지 못한 날이었다. 이 장관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열차 방북’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차로 갈 경우) 개성에서 평양까지는 ...
정부는 다음달 한국에 오려고 비자를 신청한 티베트의 세계적 종교지도자 달라이라마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달라이라마는 다음달 7∼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종교지도자대회와 다음달 15∼1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23일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종욱 사무총장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립 서울현충원과 국립 대전현충원 가운데 어느 쪽에 안장할지는 가족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다음달 초 100여명 규모의 ‘원정투쟁단’을 미국 워싱턴에 보내 동포단체 및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 등 미국 노동단체와 연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범국본 관계자는 19일 “정확한 인원을 지금 밝힐 수 없지만 30여 참가단...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가운데 2명이 선양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난민 지위 부여’와 미국행을 요청하고 있으나, 정작 미국이 이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선양 미국총영사관에 머물고 있으며, ‘난민’으로 인정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
미국 쪽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5∼26일 방한하는 등 한국, 미국, 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9∼13일 도쿄 동북아협력대화를 계기로 이뤄졌던 6자회담 비공식 수석대표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난 뒤 한 달여 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월 말 방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