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정동영 당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각각 22일과 29일 개성공단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다음달로 미뤄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17일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열린우리당과 협의를 거쳐 당 지도부의 개성공단 방문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며, 이 장관의 방문 일정...
정부가 지난달 북한에 위폐 문제와 관련해 정부 입장을 전달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16일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아침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위폐 문제와 관련해 북쪽에 몇차례 정부 판단을 전달했고, ...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특혜관세 부여 문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쟁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개성공단 생산품을 남한산으로 인정받겠다는 방침은 확고하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반면, 로버트 포트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협정은 남한산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선을 긋고...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은 지난 7일 뉴욕 북-미 접촉에서 △미국의 대북금융제재 해제 △위폐문제 검사를 위한 북-미 합동태스크포스 구성 △미국 은행시스템을 통한 북한의 거래 허용 △위조지폐 감식을 위한 미국의 기술 지원 등 4가지를 요구했다고 가 9일(현지시각) 이번 접촉에 정통한 미국 관리의 말을 따 보도했...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각) 발표한 ‘2005년 인권보고서’에서 세계 196개국 가운데 버마·벨로루시·북한·이란·중국·짐바브웨·쿠바 등 7개국을 ‘가장 조직적인 인권침해국’으로 지목했다. 중국을 빼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규정한 나라와 겹친다. 이에 대해 다음달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7일(현지시각) 뉴욕 북-미 접촉에서 제안한 ‘금융문제를 다룰 (북-미) 비상설협의체 구성’안은 국면 타개를 위한 절묘한 제안으로 보인다. 먼저 한미 등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위폐 문제와 6자회담을 분리해 접근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위폐 근절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해법은...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1차 예비협의를 6일 서울에서 열어 협상 절차 등을 절충했다. 한국사회에 메가톤급 영향을 끼칠 역사적 협상이 사실상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2월3일 한-미의 양자 자유무역협정 협상 공식 개시 선언 이후 한달이 지났지만, 적잖은 전문가들은 아직도 ‘느닷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례 ‘마약통제전략보고서’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북한 정부가 마약 제조·거래 등 범죄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2005년 보고서 때와 비슷하다. 그러나 보고서는 세목별로 북한의 현황을 밝힌 부분에서는 “(범죄활동의) 실질적이고 명백한 증...
7일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일행이 미국을 방문해 위폐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북-미 양자접촉을 앞두고 북한이 ‘금융제재-위폐 제조·유통’ 논란과 관련한 새로운 해명을 내놓았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28일 과 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한마디로 북한도 ‘위조화폐 제조와 유통의 피해자’라는 것이다. 대변인은 “우...
한국이 돌려받을 주한미군기지의 환경 오염 치유 비용 부담 문제를 둘러싼 한-미간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한-미간 이견은 물론, 정부 관련 부처간에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미군이 책임져야 하는 오염의 범위가 어디까지냐를 놓고 협상중”이라며 “반...
미국 법무부는 북한의 위조 달러 및 담배 밀수와 연관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홍콩 은행의 계좌에 동결된 267만달러 남짓을 압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자체 입수한 미국 법원의 문서를 인용해, 중국은행(뱅크 오브 차이나) 홍콩본부 자회사인 지여우은행에 개설된 중국인 여성 무직자의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