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창작과 비평>은 1965년 등록해 이듬해인 66년 창간호를 발행했다. 서울 공평동의 한 다방 옆 작은 출판사에서 이름을 빌려 간행되었지만 비판적 시대정신과 지식인의 기개를 선보여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미국 유학에서 막 돌아온 백낙청 서울대 교수는 창간호 권두평론으로 ‘새로운 창작과 비평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이 2012년 연극으로 만들었다. 니나가와의 팔순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15살 소년의 방황과 죽음을 그렸다. 후루하타 니노, 미야자와 리에 등이 출연한다. 24~28일 엘지아트센터...
전성기 때는 못 만드는 물건이 없었다는 서울 세운상가가 예술마당으로 변신했다.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이 27일까지 세운상가 5층 실내광장에서 여는 ‘2015 서울상상력발전소’는 예술과 기술, 장터의 만남이다. 상가에 얽힌 153개 열쇳말을 주제로 작가 18명이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멋진 신세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