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65일 전, 사람들은 양띠의 해 2015년을 맞아 나름 희망을 품었다. 되돌아보면, 올해도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 좋았던 일은 기쁘게 기억하고, 나빴던 일은 2015년과 함께 흘려보내려 한다. 나쁜 일들을 잊어버리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지만, 반추하고 성찰해야 할 부분들은 남는다. 먼저 올해 문화계는 검열 ...
자신과 가족에 대한 특혜성 지원 시비로 논란을 빚어온 정명훈(62)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재계약이 28일 보류됐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정씨가 임기3년의 예술감독직을 다시 맡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올렸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