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막된 3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 참가자들의 눈은 주말인 9일 오후(현지시간) 레드 카펫을 밟는 배우 브래트 피트에게 온통 쏠려 있다. 그는 자신이 주연한 멕시코 영화감독 알레얀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의 '바벨'(Babel) 홍보차 토론토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데 영화팬들과 파파라치들은 ...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유명 식당에서 토론토 국제영화제기간 비키니 차림의 남녀 모델 위에 스시를 배열해 영화제 참석자들에게 내놓는 이벤트를 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몬순'(Monsoon)이라는 일식집은 고객들이 모델들의 몸에서 스시를 집어 시식할 수 있도록 ...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수립한 '괴물'의 중국 개봉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영화의 중국어 제목이 배급사 측의 궁리 끝에 결국 일본어 제목과 같은 '한강괴물(漢江怪物)'로 결정됐다고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배급사인 화샤(華夏)영화발행공사는 관련 규정 때문...
"저도 언젠가 설경구 선배처럼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될지 모르는 일 아닙니까?" 배우 이천희(27)의 장점은 긍정적인 성격이다. 타고난 자질보다는 노력을 믿고, 편법보다는 정도를 걸으려고 노력하는 배우다. 영화 '뚝방전설'(감독 조범구, 제작 싸이더스FNH) 개봉을 앞두고 최근 종로구 인사동 프레이저...
지금까지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던 고 신상옥(1926~2006)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열녀문〉이 발굴·복원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1962년 제작된 〈열녀문〉은 아시아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등에 출품됐던 신상옥 감독의 주요 연출작 가운데 하나로, 젊은 과부와 머슴의 사랑을 통해 인습과 인간 욕망...
탤런트 송지효가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에 예씨부인 역으로 투입된다. '주몽' 제작진은 6일 "송지효 씨가 주몽의 첫 부인인 예씨부인 역으로 결정됐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촬영을 시작해 18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씨부인은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첫번째 부인으로 고구려 2...
9ㆍ11 테러의 배후에 미국 정부가 있다는 의혹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음모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미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국내외 영화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은 시사회 직후부터 '반미영화'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반미 정서를 담...